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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지기 영호남 두 지자체 우정의 등반”
“10년지기 영호남 두 지자체 우정의 등반”
  • 박부길 기자
  • 승인 2009.10.26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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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울산 동구와 ‘한마음 등반’에 나서...!

광주시 서구청(구청장 전주언)이 동서화합과 우정을 확인하는 ‘한마음 등반’에 나섰다.  10년지기 자매결연 지자체인 울산 동구청 직원들과 함께 담양 추월산 등반길에 오른것 !

서구에 따르면 “24일 서구와 자매결연 도시인 울산 동구청 직원들을 초청해 담양 추월산을 오르는 동서화합의 한마음 등반길에 나섰다”고 밝혔다.

지난 99년 울산 동구청과 자매결연을 맺은 서구청은 문화와 예술,체육,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친선 축구대회, 여성합창단 초청공연, 그리고 영호남 청소년 가족캠프 등 민간차원의 교류까지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는 등 자치단체간 공동발전을 도모하는 든든한 동반자 관계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특히, 올해로 자매결연 11년째를 맞이한 두 자치단체는 지난 2000년 영암군 월출산 등반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교차 방문을 통해 ‘한마음 등반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등 지자체간 변함 없는 우정과 화합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4일 펼쳐진 등반길에는 광주 서구청 및 울산 동구청 직원 90여명이 오전 9시, 해발 729m의 담양 추월산을 찾았다.

이들은 대표적 가을 명산으로 손꼽히는 추월산의 수림과 기암괴석, 그리고 깊은 숲과 형형색색의 단풍 절경을 통해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서구청 관계자는 “울산 동구청과 자매결연을 맺은지 벌써 11년이 됐다”며 “동서화합의 본보기로서 두 자치단체간 변함없는 우의와 발전을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달 14일 울산 동구는 서구청 직원들을 초청해 친선축구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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