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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 장애등록증 발급 대가, 금원을 편취한 피의자 구속
허위 장애등록증 발급 대가, 금원을 편취한 피의자 구속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6.01.08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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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방경찰청(청장 박경민) 장성경찰서(서장 김을수)는 피해자들에게 청각장애등급 및 기초수급자가 되게 해 주겠다고 속여, 피해자 5명으로부터 도합 1,832만원을 받아 가로챈 후, 경기도로 도주한 피의자 김〇〇(44)를 검거해 구속했다.

김씨는 최근 1년 동안, 피해자들에게 접근하여 “내가 광주지역에 있는 ○○병원 등, 여러 병원장들을 잘 알고 있는데 청각장애인 진단을 받아 장애인 등록을 해 주겠다” 라고 속이고 착수금 명목으로 400만원을 받는 등, 피해자들로부터 도합 1,832만원을 교부받아 가로챈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피의자는 같은 수법으로 광주지방법원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상태로, 이를 회피하기 위해 경기도 양평군으로 주소지를 옮기는 등, 도피생활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관계자는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계좌추적등 여죄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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