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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차(茶)의 향연 ‘제9회 광주국제차(茶)문화전시회’ 화려한 개막
세계 차(茶)의 향연 ‘제9회 광주국제차(茶)문화전시회’ 화려한 개막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5.11.05 1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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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홍차, 유럽 블렌딩차, 중국 홍차, 대만 청차 등 名茶 대거 참가

김대중컨벤션센터(사장 신환섭)는 차(茶)산업 발전과 차(茶)문화 확산을 위해 5일부터 4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9회 광주국제차(茶)문화전시회’ 개최했다고 밝혔다.

문인 광주시행정부시장은 ‘제9회 광주국제차(茶)문화전시회’개막식에서 "세계 최고의 차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만큼 이들의 경험과 지혜, 세계 차문화의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차문화의 격을 한 단계 더 높이고 차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더불어 행사기간 이곳을 찾는 모든 분들이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시간이 되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5일 개막식에는 문인 광주시행정부시장, 김영선 전남도행정부시장, 신환섭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 이용부 보성군수, 윤장현 광주시장부인 손화정여사, 여연스님, 추민아 광주국제차(茶)문화전시회추진위원장(남부대학교교수), 박헌규 광주시생명농업과장, 강기정 국회의원 부인 유귀숙 여사와 15개국 차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대중컨벤션센터가 주최하는 광주국제차(茶)문화전시회는 보성군 주최의 ‘보성세계차박람회’, ‘세계차품평대회’를 동시에 개최, 차(茶)산업 발전은 물론 일반인들이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다도(茶道) 등 보다 친근한 차(茶)생활을 선보였다.

추민아 광주국제차(茶)문화전시회추진위원장은 ‘제9회 광주국제차(茶)문화전시회’ 개막식에서 '2015년 1월 제3회 세계티포럼 및 세계 차 품평대회, 세계차 박람회를 보성군과 더불어 조직위원회를 구성했으며, 2015년 3월부터 8월 세계 티 마스터들을 대상으로 초청 절차를 진행해 15개국 40여분이 참석했다. 2015년 8월부터 10월까지는 국내 차인들과 차 문화 단체를 대상으로 초청장 발송, 세계명차품평대회와 대한민국 차 품평대회에 출품차를 공모했다.'고 경과 보고를 하고 있다.
특히 올해 전시회는 100년 역사의 영국 마누자 페리스 국제차(茶)위원회(ITC) 위원장을 비롯 새린존스턴 호주 티마스터협회 회장 등 세계적인 차(茶)전문가 15개국 42명 티마스터(Tea Master)들이 광주에 와 한국 차(茶)문화와 산업에 대한 품평과 포럼을 개최한다.

이들 전문가 가운데 세계적인 차(茶) 관련 저자이자 이태리 밀라노에서 세계 명품 수제차(茶)를 수입․전시․판매하는 티타뜰리에 대표인 가브리엘라 롬바르디와 3대째 차(茶) 가업을 잇고 있는 영국의 대표적 명품수제차(茶) 기업 제임스 폭슨 대표 등이 명품 차(茶)의 세계를 보여 줄 전망이다.

문인 광주시행정부시장, 김영선 전남도행정부시장, 신환섭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 이용부 보성군수, 윤장현 광주시장부인 손화정여사, 여연스님은 ‘제9회 광주국제차(茶)문화전시회’개막식에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이번 전시는 국내외 150여개 업체가 참여해 보성, 하동, 장흥, 강진 등 국내 주요 명차들과 유럽, 미국, 중국, 대만, 일본 등 해외명차를 전시, 판매하며 다양한 시음행사와 함께 「세계 차(茶)․대한민국 차(茶)품평관」,「국제 향도(香道) 문화 교류관」등 4개의 테마별 특별관과「세계 티(tea) 포럼」, 「국제 티블렌딩(tea blending) 공모전」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인도의 홍차, 유럽의 블렌딩차, 중국의 홍차, 대만의 청차와 한국의 명차들을 한꺼번에 맛 볼 수 있는「세계 명차 특별시음관」이 운영되고 있다.

「세계 명차 특별시음관」에서는 명품 차(茶)와 함께 「제1회 보성티블랜딩 공모전」에 입상한 차(茶)들도 마셔볼 수 있는「보성티블렌딩공모전 시음관」도 동시에 꾸려졌다.

문인 광주시행정부시장, 윤장현 광주시장부인 손화정여사, 박헌규 광주시생명농업과장은 ‘제9회 광주국제차(茶)문화전시회’에서 다도를 체험하며 "차 한잔의 여유로 몸과 마음의 휴식을 얻고, 삶의 새로운 에너지를 체움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 중국, 일본, 대만, 프랑스 등 5개 국가 티푸드(tea food) 전문가들이 참여, 일본의 와가시, 프랑스의 마카롱, 대만의 펑리수, 한국의 송화다식 등 차와 어울리는 다양한 다식들의 전시는 물론 다식 체험 및 강연까지 이어진다.

세계의 명차(名茶)와 함께 광주시 유일의 식품명인(황차, 말차부문)으로 인정받은 한국제다(대표 서민수)의 황차, 말차 등 전통녹차를 비롯 국내외 다양한 차(茶)와 다구(茶具), 다기(茶器) 및 공예품 등이 전시되어 차(茶)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문화공간으로 구성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차(茶)산업의 선두주자로 꼽히는 보성군과 하동군 우수 제다업체 단체관과 경주도예가협회 등 국내외 손꼽히는 공예작가들의 신제품도 전시돼 그윽한 차(茶)의 향기가 가득한 전시회가 되고 있다.

윤장현 광주시장부인 손화정여사는 ‘제9회 광주국제차(茶)문화전시회’에 참여한 다기업체를 방문해 다양한 상품들을 살펴본후 직접 구매를 하며 격려를 전했다.
이밖에 한국차문화협회, 예지원, 혜명다례원 등 차인(茶人)단체의 다례(茶禮) 시연이 펼쳐져 관람객에게 차에 대한 이해를 돕고 고유의 우리나라 차(茶) 예절 및 차(茶) 문화를 보급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11월 8일 김대중컨벤션센터 특설무대에서는 티블렌딩 특강을 통해 차와 차, 차와 허브 등 티블렌딩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전시기간 동안 「대한민국도예가초대전」도 열려 이복규, 김학동, 신경희 등 원로 중진 신예각자 3인이 참가, 다관과 찻잔, 화기, 찻상 등 독특한 작품세계를 선보인다.

전시기간 중 (사)한국향문화연구회는 국내 최초로 중국, 일본, 대만, 한국 등 동양 4국의 향례를 볼 수 있는「국제향도(香道)교류대회」를 개최, 각국의 독특한 향(香) 문화를 학습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9회 광주국제차(茶)문화전시회’에 참여한 차 관련 업체들
11월 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한국차문화학회(회장 조기정)는「추계학술대회」를 개최, 국회의 한국차문화산업진흥법 통과를 계기로 촉발된 한국차문화산업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한국 전통차 제다법에 대한 고찰 및 차문화산업의 미래를 제시하는 다양한 방법론들을 모색한다.

김대중컨벤션센터 신환섭 사장은 “전문 차(茶) 전시회 개최를 통해 산업과 문화로서 차(茶)를 통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모색하고 있다”며 “세계적인 명차(名茶)들이 대거 참가한 전시를 비롯 각종 특별관, 학술행사, 시음 및 체험행사 등에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세계 차(茶의)향연 ‘제9회 광주국제차(茶)문화전시회’ 화려한 개막]

윤장현 광주시장부인 손화정여사는 ‘제9회 광주국제차(茶)문화전시회’에서 "적은 예산에도 불구하고 이곳, 저곳을 다니시면서 예산 확보와 각계 각층의 차인을 만나서 보다 나은 행사를 만들기 위해 애써주셔서 감사하다"며 "한국차산업과 문화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다"며 여연스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강기정 국회의원 부인 유귀숙 여사는 ‘제9회 광주국제차(茶)문화전시회’에 참석해 "이번 전시회로 우리나라 차문화의 격을 한 단계 더 높이고, 차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축하를 전했다.
윤장현 광주시장부인 손화정여사는 보성춘파다원에서 생산한 녹차를 구입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제9회 광주국제차(茶)문화전시회’에 참석한 15개국 40여 세계티마스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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