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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국 茶전문가들이 몰려온다
15개국 茶전문가들이 몰려온다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5.10.28 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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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고 티마스터 참가, 名茶품평대회 ․ 명품 티푸드 소개

전 세계 15개국 40여명의 차(茶) 전문가들이 광주로 몰려온다.

오는 11월 5일부터 4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제『제9회 광주국제차문화전시회』와『보성세계차박람회』에 국내 최초로 100년 역사의 영국 마누자페리스 국제차(茶)위원장을 비롯 새린존스턴 호주 티마스터협회 회장 등 세계 최고의 티마스터(Tea Master)들이 광주에 와 한국차(茶)문화와 산업에 대한 품평과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들 전문가 가운데 세계적인 차(茶) 관련 저자이자 이태리 밀라노에서 세계 명품수제차(茶)를 수입 전시 판매하는 티타뜰리에 대표인 가브리엘라 롬바르디와 3대째 차(茶) 가업을 잇고 있는 영국의 대표적 명품수제차(茶) 기업 제임스 폭슨 대표 등이 명품 차(茶)의 세계를 보여 줄 전망이다.

이에 앞서 11월 3일부터 4일까지 보성에서 녹차, 발효차, 떡차 3개 부분의 제8회 대한민국차품평대회가 개최된 뒤 입상 차(茶)들은 제3회 보성세계차품평대회에 출전, 11월 6일 보성한국차문화공원특별품평실에서 세계 15개국 20여명의 차(茶)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녹차, 홍차, 우롱차, 블렌딩, 흑차 등 총 5개 분야 21개 부문의 200여개의 차(茶)에 대한 품평을 하게 된다.

11월 5일부터 8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는 중국, 일본, 대만 프랑스 등 5개 국가 티푸드(Tea Food) 전문가들이 참여해 일본의 와가시, 프랑스의 마카롱, 대만의 펑리수, 한국 송화다식 등 각국의 티푸드 체험 및 강연 등 티푸드에 대한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인도의 홍차, 유럽의 블렌딩차, 중국의 홍차, 대만의 청차를 비롯 한국의 명차들과 제1회 보성티블렌딩 공모전 입상 차(茶)들도 만나볼 수 있다.

 11월 8일 김대중컨밴션센터 특설무대에서는 티블렌딩 특강을 통해 차와 차, 차와 허브 등 티블렌딩에 대한 기본 원칙과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전시기간 동안「대한민국도예가초대전」도 열려 이복규, 김학동, 신경희 등 원로 중진 신예각자 3인이 참가, 다관과 찻잔, 화기, 찻상 등 자신이 구축한 독특한 작품세계를 보여줄 예정이다.

전시기간 중 (사)한국향문화연구회는 국내 최초로 중국, 일본, 대만, 한국 등 동양 4국의 향례를 볼 수 있는「국제향도(香道)교류대회」를 개최, 각국의 독특한 향(香) 문화를 학습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11월 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한국차문화학회(회장 조기정)는‘추계학술대회’를 개최, 국회의 한국차문화산업진흥법 통과를 계기로 촉발된 한국차문화산업발전방향을 제시하고, 한국 전통차 제다법에 대한 고찰 및 차문화산업의 미래를 제시하는 다양한 방법론들을 모색한다.

한편, 동시에 열리는『제9회 광주국제차(茶)문화전시회』는 광주시 유일 식품명인 한국제다의 황차, 말차 등 전통녹차를 비롯 국내외 다양한 차(茶) 와 다구, 다기 및 공예품을 비롯 보성군, 하동군 우수 제다업체 단체관, 경주도예가협회 공예작가들의 신제품 및 한국차문화협회, 예명원, 예지원, 혜명다례원 등 차인단체의 다례시연 등 다양한 차(茶) 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 관계자는“올해는 특별히 광주국제차문화전시회와 보성세계차박람회를 동시에 개최한다”면서“세계 차(茶) 마케터 및 전문가들에게 한국의 차문화와 산업을 세계 차인들에게 알리는 홍보와 티푸드 등 새로운 트렌드를 소개하는 장으로 일반인과 차인들 모두 높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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