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구청장 전갑길)는 21일 오후 2시 광산구청 7층 대회의실에서 ‘함께 만들어가는 희망 복지광산!’을 주제로 그동안 추진된 복지정책 및 사업의 성과와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2009년 광산구 지역복지 박람회’를 열었다.
이날 전갑길 광산구청장은 “복지역량 강화를 위해 작년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박람회는 그동안 각 기관에서 추진하던 사업과 프로그램을 직접 제작해 발표하고, 작품화해 전시하는 자리로 각 분야별 다양한 사회복지 프로그램이 한자리에 모인 명실상부 광산구의 희망발전소가 되어 줄것이다"며 "주민들에게는 복지프로그램의 정보 공유와 직접 체험활동을 통해 지역복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기관과 방법을 알아가는 귀한 시간이 될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호남대학교 장현 교수가 ‘지역사회 자원과의 연계방안’에 대한 열띤 강연회을 펼쳤다.
또, 수요계층과 직접 부대끼는 하남복지관 등 16개 사회복지 기관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얻은 성과와 데이터를 공개하고 기관별 프로그램 발표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다양한 부대행사로 복지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직접 만든 공예품 등이 청사 곳곳에 전시돼 다양한 볼거리를 장식했으며, 광산시니어클럽에서 정성껏 만든 손두부 시식코너와 관내 대학에서 사회복지를 공부하는 예비 사회복지사들의 경연이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