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윤장현)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하는 지방체육진흥 지원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유재신 광주시체육회상임부회장은 “다른 시도에 비해 열악한 체육환경에서 선수 사기진작과 경기력향상을 위하여 국비공모사업 등 예산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그 효과가 나타나고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지방체육진흥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단체지원금 중 체육진흥투표권 비발행종목 지원예산 일부를 지방체육진흥을 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주광역시체육회는 이 사업으로 7억여원을 지원받아 유도와 볼링 종목을 비롯한 15개 종목 훈련에 필요한 용품 등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선수사기진작과 경기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광주광역시체육회는 이번 공모사업과 관련해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하여 사업계획서를 작성하였으며, 상임부회장과 사무처장, 사무처 직원들이 국비공모 사업유치를 위하여 적극적인 노력한 결과 사업을 유치하게 되었다.

또한, 지난 5월에는 30억원 규모의 지역스포츠과학센터를 유치하여 향후 10년간 매년 운영비를 지원받아 지역 엘리트선수가 과학적 체력관리 서비스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게 하였으며, 2014년에도 실업팀 국비지원 사업에 근대5종을 비롯한 5개종목에 4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 등 해년마다 국비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역경제활성화와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