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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문예회관’ 종합문화예술공간 자리매김
‘광산문예회관’ 종합문화예술공간 자리매김
  • 박부길 기자
  • 승인 2009.10.19 1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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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7년간 879회 공연에 36만1천명 관람

광산문화예술회관이 문턱을 대폭 낮추고 문화예술 공연 및 각종 문화행사, 전시회, 학교축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해 개관 7년만에 광산구의 종합문화예술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광산구(구청장 전갑길)는 지역문화 대중화와 문예회관 활성화를 위해 공연에만 한정된 문예회관 대관요건을 지난 2006년 관련조례를 개정 대폭 완화해 종교단체와 시민사회단체의 행사 및 문화공연, 지역 예술인의 전시공간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만들었다.

▲ 지난 9월 10주년 기념 광산구합창단 정기연주회에서 광산구여성합창단원들이 동요메들리를 깜찍하게 펼치고 있다.

문예회관은 그동안 크고 작은 공연들을 개최하여 왔다. 최근의 재독한인여성합창단 고국방문 음악회, 어등축제기념 신 뺑파전 초청공연, 남사당 줄타기 공연, 말하는 오페라 ‘톡페라’ 공연, 동춘써커스 및 중국기예단 초청공연 등을 비롯 개관 이후 총 879회 공연에 연인원 36만1천000여명이 공연을 관람했다.

또, 매주 무료 영화 상영, 각종 기념일 및 방학을 이용한 특집영화, 100명 이상 단체의 신청으로 상영하는 맞춤영화, 소외계층을 초청하여 상영하는 초청 영화상영 등 지금까지 총 682회의 영화를 연인원 12만9천700여명이 관람했다,

이와 함께 문예회관은 20일 오후 3시 탈북주민으로 결성된 북한문화예술단인 평양민속예술단을 초청해 광산구민을 위한 통일대행진 일환으로 민주평통광산구협의회 주관하에 무료 초청공연을 펼친다.

문예회관은 공연환경 개선을 위해 공연시설의 지속적인 확충과 임산부 휴게공간 확충 등에 나서고 있다. 별관에 위치한 임방울 국악 전수관의 국악교실에서는 판소리교실, 사물놀이교실, 전통무용교실, 고법교실, 가야금교실과 기타 광산구합창연습실, 노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전갑길 광산구청장은 “광산문예회관은 개관 7주년을 맞아 지역 문화예술활동의 핵심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주민들이 문화를 향유함으로써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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