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사랑을 구정에 접목시켜 지역의 복지수준을 크게 향상시켜 온 황일봉 광주 남구청장이 ‘효행장려법 시행 1주년 기념 포럼’에 참석한다.

남구는 “황일봉 구청장이 20일 서울 보건복지가족부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효행장려법 시행 1주년 기념 포럼’에 논평자로 참석한다”고 19일 밝혔다.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열리는 이번 포럼은 ‘효행장려지원법과 현안 과제’라는 전체 주제 아래 4개의 소주제에 대한 발표와 논평의 형식으로 진행된다.

황일봉 청장은 ‘효행장려지원법과 효문화 진흥’이라는 제3주제의 논평자로 나서 선미라 한국효학회 교수의 발표에 대한 논평을 하게 된다.

황 청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2003년부터 역점적으로 전개해온 남구의 효사랑 브랜드 사업과, 기업과의 연계 등을 통해 구축해 온 혁신적인 복지행정모델을 구체적인 사례로 제시하며 논평을 할 예정이다.

또한 효문화 정책의 성공적 실현을 위해 대통령 혹은 국무총리 산하에 추진 위원회 설치, 효문화체험관 건립, 효문화 관련단체와의 네트워크 구축 등의 방안들도 제시할 계획이다.

황 청장은 “효행장려법 시행 1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뜻깊은 포럼인만큼 지난 1년에 대한 평가와 앞으로의 과제를 조명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리 남구의 생생한 사례들을 제시해 포럼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한국효운동단체총연합회(회장 최성규)와 26개 산하 단체에서 주최ㆍ주관하며, 보건복지가족부에서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