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광산구 운남동 주공1단지아파트가 단지에 사시는 어르신들을 위한 생일잔치를 가졌다.

운남주공1단지아파트(관리소장 임숙자)는 7월 10일 오후 3시 아파트 내 경로당에서 2015년 전반기에 생일을 맞으신 어르신들을 위한 생일잔치를 벌였다.

이날 생일잔치는 1단지경로당(회장 정봉주)이 운남동(동장 김강식)과 광산구더불어락노인복지관(관장 강위원)의 안내로 광산구에서 실시하는 ‘오순도순 마을살이 공동체형성 지원사업’에 응모하여 선정된 후 LH와 주택관리공단이 함께하며 만들어진 자리이다.

이날 생일잔치는 LH의 이경무 시니어사원의 장단에 추미자 명창의 축하 판소리로 문을 열면서 생일을 맞으신 분들을 소개하며 시작했다. 이어 92세의 김오복 어르신의 축하케일 컷팅에 이어 김강식 동장과 더불어락의 박창옥 봉사자의 축사 그리고 사랑의 선물로 주택관리공단에서 축하화분을 전달한 후 다과 및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김강식 동장은 “1단지아파트의 임숙자 소장과 주택관리공단 그리고 LH의 적극적인 노력에 의해 오늘같이 작지만 의미 있는 행사가 있게 돼 참 기쁘다”면서 “운남동에서도 어르신들을 위해 최대한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창옥 봉사자는 “저는 그저 단순히 어르신들을 위해 안내만 했을 따름이고, 모두가 어르신들이 적극적으로 임해주셔서”라며 “앞으로도 광산구 더불어락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봉주 노인회장은 “우리 1단지가 주택관리공단의 임숙자 소장이 새로 부임한 후 여러가지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다”면서 “여기에 김강식 동장까지 관심을 가져주시니 더욱 고맙다”며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운남주공1단지는 주택관리공단 임숙자 소장이 부임하면서 한 구역에 있는 2단지와 도서관 등 주민을 위한 여러 사업을 함께하면서 인근의 3단지와도 유대를 강화하고 서로 협조하며 ‘운남주공1·2·3건강한울타리 사업’을 함께하는 등 주민을 위한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생일잔치 이모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