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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외국인 근로자 민속문화 체험 행사 열려
광산구 외국인 근로자 민속문화 체험 행사 열려
  • 박부길 기자
  • 승인 2009.10.17 09:48
  •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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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외국인근로자 민속문화 체험 행사’

광주 광산구(청장 전갑길)는 16일 오후4시 수완호수공원에서 세계 각국에서 온 외국인과 함께하며 소통과 연대의 틀을 다지는 ‘제6회 외국인근로자 민속문화 체험 행사’를 가졌다.

▲ 전갑길 광산구청장은 외국인근로자 민속문화체험행사에 참석한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가족을 떠나 멀리와서 가족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근로자들을 생각하면 마음 한구석이 애잔한 마음이 든다"며 "이런 행사를 통해 서로 친구가 되어 한국에서의 생활에 활력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산구, 한국문화예술신문, 관내 기업체 등이 후원하고 사단법인 외국인근로자문화센터(센터장 이천영)가 주관하는 외국인 근로자 민속문화 체험 행사는 전통음식 나눠먹기, 한국 민속문화 체험, 명랑 운동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스리랑카, 몽골 등 10개국에서 온 외국인들이 준비한 각 나라별 전통음식을 나눠먹는 것으로 시작된 민속문화 체험은 내·외국인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데 행사의 초점을 맞췄다.

이어 훌라후프, 제기차기, 공굴리기를 함께하는 명랑운동회와 내·외국인이 어우려져 노래실력을 뽐내는 어등가요제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윷놀이, 투호놀이, 팽이치기, 굴렁쇠 굴리기 등으로 구성된 민속문화 체험코너가 운영됐다.

광산구는 의료진을 대기시키고 안내요원을 곳곳에 배치해 쾌적하고 안전한 행사가 되도록 했다.

▲ 제1회 어등가요제에 출연한 참가자들이 입상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갑길 광산구청장은 “광산구는 결혼이주여성,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 등 5천여명이 살고 있는 세계의 창(窓)이다”면서 “우리 지역이 다양한 문화가 융합되는 화합의 용광로가 되도록 소통과 연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6회 외국인근로자 민속문화 체험 행사’]

▲ 전갑길광산구청장은 베트남 음식체험행사에서 베트남 이주여성이 직접 만든 음식을 맛보며 "음식이 매우 독특하며, 정성이 많이 들어가 맛있었다."고 말했다.
▲ 박금자 서구 건강가정지원센터장, 신미영 서구청 복지사업과 직원은 광산구에서 펼치고 있는 다문화가정 체험행사에 참석해 벤치마킹을 하며 축하를 전했다.
▲ 박석원 광산구의회의장, 김한규 전 북구청 부구청장, 전갑길 광산구청장은 다문화가정 체험행사에 참석해 각국의 음식 하나 하나 맛을 보며 "그 나라마다의 향과 맛이 있다"며 극찬을 했다.
▲ 민성아 광산경찰서 교통과 직원은 경찰관이면서도 국민들에게 노래로서 봉사하는 가수로 '사랑의 신호등'이라는 노래를 불러 '안전한 운전과 보행으로 국민의 생명을 지킬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 조승구 초대가수는 '너 뿐이야'라는 신곡을 불러 제1회 어등가요제를 빛내주고 있다.
▲ 오승근 광산구청 기획관리팀장, 정기환 도산동장, 박현식 광산구청 청소행정팀장은 제1회 어등가요제에 출연한 참가자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
▲ 전갑길 광산구청장과 송병태 전 광산구청장은 외국인들과 손에 손을 잡으며, 제1회 어등가요제 및 외국인근로자 민속문화체험행사를 축하하고 있다.
▲ 진모순, 정봉애 첨단2동 주민은 제1회 어등가요제에 출연한 첨단 2동 참가자에게 열렬한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
▲ 이강재 월곡2동 사무장은 제1회 어등가요제에 참석해 외국인들과 함께 참가자들을 열렬히 응원하고 있다.
▲ 제1 어등가요제에 참가한 동 주민들을 위해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는 동 주민들
▲ 새날학교학생들은 외국인근로자 민속체험행사와 제1회 어등가요제에 출연한 출연진들을 위해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 (좌로부터)윤봉근 광주시 교육청 교육위원, 박석원 광산구의회 의장, 전갑길 광산구청장, 강박원 광주시의회 의장, 박삼용 광산구의회 기획총무위원장은 제1회 어등가요제에 참석해 축하를 전하고 있다.
▲ 서종진 광산구청 부구청장은 제1회 어등가요제 대상을 수상한 남미영(첨단1동)씨에게 트로피와 가수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 최환연 광산구청 지역경제팀장은 중앙가수 소리새에게 " '그대 그리고 나'라는 노래를 감칠맛 나게 불러 광산구 주민들에게 감동과 행복충전을 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 (좌로부터)최환연 광산구청 지역경제팀장, 김순덕 CMB 행복충전 진행자, 차동준 광산구청 총무팀장, 정미영 광산구청 지역경제팀직원은 제1회 어등가요제 축하를 전하며 기념촬영
▲ 이천영 새날학교 교장은 외국근로자들을 격려하며 "우리는 내 가족 내 형제와 다름없다"며 "내 생명이 다할때 까지 기쁨과 슬픔을 같이 하며, 인권보호 및 한국 사회적응을 잘할수 있도록 함께 걸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갑길 광산구청장, 김보현 롯데마트 수완점 점장은 "향긋한 커피가 기분까지 좋게 해 준다"며 홍희진 스무디킹 커피숍 점주와 직원들에게 격려를 전했다.
▲ 찾아가는 경찰, 부드러운 경찰의 이미지를 높이고 있는 소윤희 광산경찰서 이동민원실 외사계 담당관은 친절한 미소로 외국인들의 법률상담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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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2009-10-18 15:00:30
이제는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 행사 내용이 알차고, 의미가 큽니다

공직자 2009-10-18 01:12:18
새날학교의 무궁한 발전을 발전을 기원합니다. 행사를 위해 수고 하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yyuui1004 2009-10-18 00:18:38
이 천영 새날학교 교장님! 어려운 가운데 에서도 항상 밝은 표정으로, 새날학교 운영하시는 모습이 모든이의 귀감이 됩니다. 많은분들의 관심과 후원이 필요하리라 생각됩니다.

새날학교 2009-10-17 18:49:42
새날학교가 주관한 행사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박부길 취재본부장님께 감사, 감사, 드리고 전갑길 광산구청장님과 최환연 광산구청 지역경제팀장, 그리고 계장님, 정미영 광산구청 지역경제팀직원 모든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광산에서 2009-10-17 16:52:58
광산구에는 특히 외국 이주민들이 많은데 , 이젠 서로 어우러져서 살아가야 겠습니다. 전 갑길 구청장님! 노고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