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방경찰청(청장 백승호)고속도로순찰대 소속 경사 김경호, 경장 강기원는 15일 23:20경 장성에서 비아방면으로 피해차량을 강취해 국도를 통행 도주 중이라는 전남청 공조요청을 받고 505호 광산 IC(하)이동 배치, 용의차량 확인 중 23:35 경 광산IC 하행선 합류 지점에서 순천방면으로 진행중 인 용의 차량 발견하고 30km 추격하여 광산구 비아동 한백건설 공사현장 사무소 내에서 피의자 2명 현행범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택시 강도를 공모한 후 장성 소재 노령주유소 앞길에서 피해자가 운전하는 택시에 탑승 후 준비한 과도로 목에 들이대고 금품을 강취하려하였으나 돈이 없자 치료일수 미상의 50바늘 가량 꿰매는 상해를 가하고, 강취한 택시로 그곳에서 3km떨어진 장성읍 소재 미니스톱까지 운행 후 여종업원을 칼로 위협하여 현금 90만원을 강취했다.
즉시 전남청 공조요청을 받고 광산IC 방면으로 이동배치 근무 중 위 택시를 발견 추격하면서 차량을 멈추고자 하였으나 멈추지 않고 도주하여 광산IC-서광주IC-양산동-첨단-검거장소까지 약 30여km 추격, 건설 현장 막다른 길에 도착하여 문을 열지 않고 있는 것을 삼단봉을 이용하여 창문을 깨뜨리고 권총을 겨누어 도주하려는 피의자 2명을 현장에서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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