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U대회 대테러ㆍ안전대책본부는 16일 오후 2시 광주유니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대회기간 중 테러 발생 가능성에 대비하여 국정원 광주지부와 광주시ㆍ軍ㆍ警ㆍ소방ㆍ환경청ㆍ가스안전공사 등 민ㆍ관ㆍ군 합동 9개 기관 500여명이 참여하는 ‘대테러종합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광주광역시장과 전남도지사를 비롯하여 31사단장ㆍ광주경찰청장ㆍ소방본부장 등 대테러 유관기관 관계자 110여명이 참관예정이며 대테러ㆍ안전대책본부는 이번 훈련을 “실제 상황을 방불케하는 입체적인 대테러 작전을 전개”함으로써 테러 첩보 상황전파, 현장 통제, 대응 작전 등에 대한 관계기관간 협력관계를 제고하고, 대테러 표준 매뉴얼 등의 미비점에 대한 개선대책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한편 ‘대테러·안전대책본부’는 지난 2월초 대테러 유관기관 합동으로 구성된 범정부차원의 기구로서 경기장·훈련시설 등 대회시설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하여 테러 취약점을 보완하였으며, 환경부·보건복지부 등 관련기관에서도 분야별 대테러훈련을 별도 실시하는 등 광주U대회 기간 테러 위협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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