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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30억' 지역스포츠과학센터 ‘광주시체육회’선정
'국비 30억' 지역스포츠과학센터 ‘광주시체육회’선정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5.05.27 1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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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시행한 지역스포츠과학센터 공모사업에 광주시체육회가 최종 선정되었다.

유재신 광주시체육회상임부회장
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체육회는 지난 4월말 사업 공고후 올해 3월 준공된 광주시체육회관내에 전용면적 540㎡를 확보하여 전국 최고의 센터로 운영할 수 있도록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등 치밀한 사전준비를 하였고, 아울러 국회에서는 장병완, 박주선, 박혜자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지를 통해 사업유치라는 성과를 만들어 냈다.

지역스포츠과학센터 공모사업은 그동안 국가대표 선수들에게만 제한적으로 제공하던 스포츠 과학지원 서비스를 지방에 있는 초․중․고 및 일반 선수들에게까지 확대하여 과학적 훈련 기반의 정착 및 선수의 경기력 향상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5년도에 전국 17개 시․도 중 광주가 선정되었다.

주요 사업 내용은 첫째, 근력 등 8개 영역 기초체력 및 전신 근기능 등 4개 영역의 정밀체력을 측정하여 개인별 체력수준을 진단, 맞춤형 운동처방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훈련 성과를 반영하여 개인의 운동능력향상을 지원하며,

둘째, 종목별 전문가를 현장에 파견하여, 그 지역의 강세 또는 중점종목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수선수들의 훈련자세와 운동기술에 대한 처방을 제공하고 경기력 완성을 위한 심리․정신력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셋째, 지도자나 선수 등을 대상으로 운동생리학, 운동역학, 운동심리학 등 스포츠과학에 대한 교육과, 스포츠 윤리관련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민선 6기 청년일자리창출 정책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역우수인재를 우선 선발하여 박사급 책임연구원 및 트레이너, 측정요원, 보조요원 등 6명의 운영 전문인력을 선발․배치하고, 최초 센터 개소시 약 8억원 상당의 등속성 근관절 측정시스템 등 29종의 스포츠과학측정 기자재를 지원받게 되며, 광주광역시체육회에서 매년 2억원의 운영비를 지원받아 운영한다.

광주시체육회 유재신 상임부회장은 “이번 사업유치로 1차년도 10억원, 2차년도 이후 매년 2억원씩 계속 국비를 지원 받아 약 30억 이상의 국비유치효과가 있는 알짜사업을 유치하게 되었다”면서, 엘리트 선수들에 대한 과학적 체력관리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여 대표선수 경기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센터 운영인력 채용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보태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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