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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59년 부처님 오신 날, 길상사 봉축법요식 및 주민한마당
불기 2559년 부처님 오신 날, 길상사 봉축법요식 및 주민한마당
  • 기범석 기자
  • 승인 2015.05.25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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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5일(사월초파일) 오전 9시 길상사 대웅전에서 봉축법요식, 11시 하남중앙초에서 지역 어르신과 다문화가족 초청 주민한마당 열어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평화로운 마음, 향기로운 세상’을 기리는 불기 2559년 부처님 오신 날, 길상사 봉축법요식 및 주민한마당이 열렸다.

▲ 육법공양을 위해 조심스럽고 정성스럽게 과일을 받쳐들고 가는 모습.

대한불교조계종 송광사 광주포교당 길상사(주지 도제스님)는 2015년 5월 25일(음력 4월 8일) 오전 9시 길상사 대웅전에서 봉축법요식을 갖고, 이후 오전 11시에 인근에 있는 하남중앙초 강당에서 지역 어르신과 다문화 가족 500여 명을 초청해 주민한마당을 열었다.

이날 봉축법요식과 주민한마당에는 김동철 국회의원과 민형배 광산구청장, 광주광역시의회 문태환 부의장, 광산구의회 이영순 의장과 김광란·김선미 의원, 이용섭 한반도미래연구원장, 이선재 광주여대 총장, 탁인석 전남기업진흥원장, 유복현 전 광산문화원장 등 내빈과 백남용 길상사 신도회장을 비롯한 신도 등이 참석하여 부처님 오신 날을 기렸다.

▲ 길상사 주지 도제스님의 봉축사 모습.

봉축법요식은 명종, 권공, 축원, 육법공양과 축가, 삼귀의례, 우리말 반야심경, 찬탄경문, 헌화 순으로 진행된 후 길상사 신임회장단 수여식 및 이어 봉사상 시상과 장학금 수여식, 지역아동센터 땡그랑 저금통 전달식에 이어 도제스님의 봉축사와 참석 내빈의 축사 순으로 이어졌다.

길상사 주지 도제스님은 봉축사에서 법정스님의 “부처는 절에 없다네... 내 주위 가난한 이웃이 부처요. 병들어 누워있는 자가 부처라네... 자네 마음이 부처이고 자네가 관세음보살이라네. 죽어서 천당 가려고 하지 말고 사는 동안 천당에서 같이 살지 않으려나. 자네가 부처라는 걸 잊지 마시게. 그리고 부처답게 살길바라네. 부처답게~”라는 말씀을 인용하며 “부처님의 대자대비의 큰 뜻으로 지금 이 세상의 분노와 불평등에 맞서 나가자”면서 “분노의 시대, 대자대비의 평화세상으로 나가자”고 강조했다.

▲ 어르신 위안잔치가 한창인 하남중앙초 강당에서 기자를 위해 잠깐 포즈를 취한 센스 만점의 도제스님.

하남중앙초에서 열린 주민한마당은 월곡2동 바르게살기위원회와 새마을부녀회, 월곡1·2동 적십자봉사회, 투게더광산 월곡2동위원회, 광산구시설관리공단 등의 자원봉사로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접대하면서, ‘마지막 로맨스’ 가수 류경 등 지역 트로트가수들의 흥겨운 노래와 춤으로 어르신들의 흥을 돋았으며, 스리랑카와 베트남 민속공연도 이어져, 부처님 오신 날 길상사와 하남중앙초를 찾은 어르신들과 다문화가족을 흐뭇하게 했다.

▲ 앞줄 왼쪽에 길상사 주지 도제스님이, 오른쪽에는 이용섭 한반도미래연구원장과 김동철 국회의원 바로 뒤로 문태환 광주광역시의회 부의장과 민형배 광산구청장.

[봉축법요식 및 주민한마당 이모저모]

▲ 입구에서 민형배 광산구청장이 방명록에 글을 쓰자 안내를 하던 윤혜영 서정 보살과 강영자 서정 보살이 환하게 웃으며 맞이하고 있다.
▲ 대웅전 안과 밖에서 육법공양이 진행되는 모습.
▲ 목련합창단의 축가 모습.
▲ 나무관세음보살~.
▲ 백남용 길상사 신도회장의 축사.
▲ 청와대 불자회장 출신인 이용섭 한반도미래연구원장의 축사.
▲ 김동철 국회의원의 축사 모습.
▲ 민형배 광산구청장의 축사.
0 광주광역시의회 문태환 부의장의 축사.
▲ 광산구의회 이영순 의장의 축사.
▲ 류복현 전 광산문화원장의 축사.
▲ 송광종합사회복지관 운영위원장인 탁인석 전남기업진흥원장의 축사.
▲ 봉축법요식을 마치고 대웅전을 나서는 스님과 신도들.
▲ 봉축법요식을 마치고 주민한마당 참석 차 하남중앙초로 향하던 김동철 국회의원이 지인 부부를 만나 환하게 웃고 있다.
▲ 하남중앙초로 향하는 김동철 국회의원과 광산구의회 김광란 의원 그리고 김태영 사무국장.
▲ 광주광역시의회 문태환 부의장, 광산구의회 김광란 의원, 광산구통장단장협의회 윤규회장과 월곡1.2동 적십자봉사회원들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 문태환 시의회부의장과 김광란 광산구의원, 월곡2동 새마을부녀회원들의 기념 촬영.
▲ 바르게살기운동 월곡2동위원회 여성회원들은 광산구의회 김선미 의원과 함께 기념촬영..
▲ '넘치는 교회' 김희용 목사와 광산구의회 김광란 의원이 주민한마당을 바라보고 있다..
▲ 김동철 국회의원이 도제스님과 나란히 서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하남중앙초 강당을 꽉 메운 어르신과 다문화가족들.
▲ 이용섭 한반도미래연구원장의 인사말 모습.
▲ '마지막 로맨스'의 트로트 가수 류경과 광산구적십자봉사회 이형범 회장이 함께...
▲ 흥겨운 트로트에 덩실 덩실 춤을 추는 어르신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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