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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월곡2동, 다문화가정 생생(生生) 우리농촌 체험활동
광산구 월곡2동, 다문화가정 생생(生生) 우리농촌 체험활동
  • 박부길/ 정강균 기자
  • 승인 2009.10.1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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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월곡2동주민센터(동장 임승순)는 13일 삼도동 삼연농장에서 관내 다문화가정 10세대 부부와 자녀, 그리고 동 주민자치위원 및 직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문화가정 생생(生生) 우리농촌 체험활동’ 행사를 가졌다.

▲ 다문화가정들과 동주민자치위원 및 직원들은 농촌체험을 통해 하나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그들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다문화가정이 한국의 농촌과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고구마캐기’, ‘야생화체험’, ‘투호’, ‘재기차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구성됐다.

한 결혼이민자는 “직접 캔 고구마를 구워먹는 것이 너무 재미있고 지역 주민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였다”며, 무엇보다도 가족들과 좋은 추억을 함께해서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동주민센터 관계자는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문화와 언어의 차이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각계각층의 관심과 사회적인 인식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이강재 월곡2동 수석사무장, 오종교 사무장은 다문화가정 생생농촌체험활동을 마친후 기념촬영

월곡2동 주민센터는 지난해 다문화가정과 동 주민센터 간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교류와 지원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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