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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전과자, 출소 후 또 마약으로 검거
마약 전과자, 출소 후 또 마약으로 검거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5.04.21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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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경찰청(청장 치안감 최종헌) 마약수사대는 필로폰 투약혐의로 광주교도소에서 복역한 후 출소하자마자 2014년 12월 초순경부터 서울, 광주‧전남, 경남 일원에서 향정신성의약품 필로폰과 대마를 15회 매매‧수수하고, 상습 투약한 정○○(51) 등 12명을 검거하여 4명을 구속하고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정○○(51)씨 등은 2013년도 말부터 약 1년간 광주교도소에서 필로폰 투약혐의로 같이 수감생활했던 공범들과 출소 후에도 연락을 취하면서 서울, 광주‧전남, 경남 일대에서 직접 만나거나 고속버스 수화물로 필로폰과 대마를 매수하거나 무상으로 전달받아 투약했고, 공범들의 지인들을 서로 소개하면서 같이 마약을 투약하기도 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광주교도소에서 출소한 김○○(47)이 필로폰을 투약한다는 첩보를 입수, 은신처에서 검거하였고(’14. 12. 30), 수사과정에서 확보한 진술자료와 금융‧통신내역 등을 분석하여 필로폰을 판매한 정○○(51) 등 공범들의 인적사항과 은신처를 파악하여 순차적으로 검거했으며, 이 과정에서 필로폰 2.08g과 주사기 등을 압수했다.

 광주경찰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마약류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며 재범 억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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