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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원어민 영어강사 파견 프로그램 인기!
서구, 원어민 영어강사 파견 프로그램 인기!
  • 박부길 기자
  • 승인 2009.10.13 1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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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지도사 양성과정을 통해 선발된 결혼이주여성 4명 영어강사로 활약

광주시 서구청(청장 전주언)의 원어민 영어강사 파견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결혼이주여성들에게 경제적 자립기반을 제공하고 저소득 아동들에게 무료 영어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구가 마련한 찾아가는 원어민 영어강사 파견 프로그램이 그 것!

▲ 외국어지도사 양성과정을 통해 선발된 원어민 영어강사들은 서구 관내 초등학교와 유치원 등으로 파견돼 다양한 방법으로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이번 사업을 위해 서구는 지난 5월 14일부터 10주 과정으로 영어를 사용하는 나라 출신의 고졸이상 학력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외국어지도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했었다.

10주 과정으로 운영된 양성프로그램을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은 그림책을 활용한 영어지도, 영어동요, 영어게임, 영어 동화구연 등 다채로운 지도사 과정을 끝마쳤다.

또한, 외국어지도사로 활동하는데 필요한 강의 진행법과 교육기법 그리고 수업에 필요한 제반기술 등도 익혔다.

특히, 우수한 성적으로 지도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결혼이주여성 4명을 원어민 영어강사로 선발한 서구는 관내 원어민 영어 강사가 없는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파견해 영어를 가르치도록 하고 있다.

서구는 영어학습을 받는 어린이가 10명 이상으로 저소득층 아동이 30%이상 참여할 수 있는 학교중 적당한 강의 장소를 갖춘 극락초등학교 등 초등학교와 유치원 4개소를 선정해 운영중이다.

지난 9월 1일부터 시작된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11일까지 5주 과정으로 운영되며 일주일에 4시간씩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영어 말하기와 쓰기, 영어동화 읽기 그리고 영어동요 등 다채롭게 펼쳐진다.

전주언 서구청장은 “원어민 영어강사 파견 프로그램은 결혼이주여성들에게는 자기계발의 기회를, 저소득층 아이들에게는 영어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보다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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