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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F1대회, 국비지원확대로 성공가능성 확보
2010 F1대회, 국비지원확대로 성공가능성 확보
  • 조경륜 기자
  • 승인 2009.10.12 1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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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차원의 지원 약속, 해외기업 투자 문의 잇따라

2010 F1대회가 꼭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F1경주장 건설현장에 국내외 유력 정치인과 투자기업, FOM 관계자 등의 발길이 이어져 2010년 F1코리아 그랑프리의 성공개최에 청신호가 켜졌다.

▲ 유인촌 장관
지난 7일, 김형오 국회의장이 “우리땅 희망탐방” 일환으로 영암 F1경주장을 둘러본 뒤 F1대회 성공은 국가위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다며, 국회 차원의 2010 F1대회 관심을 촉구한데 이어,   2010 F1대회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도 지난 10일, F1 경주장 건설현장을 방문해 2010 F1대회에 대한 범정부적 지원을 약속해 2010 F1대회에 대한 정부차원의 지원의지를 재확인하였다.

특히, 이날 유 장관은, 2010 F1대회 준비현황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880억원 국고지원은 기획재정부와 이미 약속된 사항으로서,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따로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하고,

2010 F1대회 성공을 위해 오는 17일 일본에서 개최될 아시아 관광장관회의에 참석해 2010 F1대회를 적극적으로 널리 알릴 예정이며, 외교통상부, 한국관광공사, 한국 방문의 해 위원회와도 협의해서 해외홍보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혀 전라남도에게 힘을 실어주었다.

이에 앞서, 지난 6일, F1경주장 건설현장을 찾은 (재)한국방문의 해 위원회 및 영국 스포츠 마케팅 전문기업 관계자들도 “전남 F1서킷은 날씨가 좋고 주변환경이 매우 아름다운 서킷”이라며,「2010 한국방문의 해 중국 현지 선포식」등 해외 관광마케팅 주요 행사시 2010 F1 코리아 그랑프리를 최우선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세계 F1대회 운영법인인 FOM 물류담당 관계자가 무안 국제공항과 세관 등을 둘러보고, 활주로 계류장 시설 및 통관 절차 준비사항 전반에 걸쳐 만족감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진보 전라남도 F1대회준비기획단장은, F1경주장 건설, F1지원법 제정, F1경주장 재원확보 등 한국최초의 F1대회 준비가 차질없이 진행되면서, F1 관계자뿐만 아니라 해외 기업들의 F1관련 투자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고 말하고, 범국민적 역량을 결집해 2010년 F1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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