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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살기운동과 함께하는 ‘로렌시아의 집 친구들 사랑나눔’
바르게살기운동과 함께하는 ‘로렌시아의 집 친구들 사랑나눔’
  • 기범석 기자
  • 승인 2015.01.20 1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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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조 위원장과 광산구 운남동 바르게살기위원회, 재료 준비해 가 직접 떡국 끓여 대접하며 봉사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광산구 운남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윤용조·이하‘운남동 바르게’ )가 광산구 덕림동 ‘로렌시아의 집(이사장 김행자·원장 강명관)’을 찾아 손수 준비한 떡국을 대접했다.

▲ 도착하자마자 마중나온 로렌시아의 집 가족들과 함께 현관 앞에서 준비해간 재료와 선물들을 앞에 두고기념촬영을 하는 운남동 바르게 회원들.

운남동 바르게는 1월 20일 오전 10시 30분경 로렌시아의 집에 도착해, 준비해온 대파와 굴 등을 넣어 맛있게 끓인 떡국에 김 가루와 고명을 얹어 즉석에서 무친 시금치나물을 함께 대접했다.

식사 후에는 달고 상큼한 제주도 감귤로 후식까지 100여명에 이르는 로렌시아의 집 가족들에게 애틋한 마음을 담은 조그마한 정성을 전했다.

▲ 주방에 들어가 떡국 끓일 준비를 하는 운남동 바르게 위원들 - 맨오른쪽은 굴을 씻는 장순태 사무장, 아래쪽은 시금치를 다듬는 윤용조 위원장과 최은희 감사, 김성훈 위원, 왼쪽은 대파를 다듬는 도점자 위원과 윤수진 학생과 배유나.임희영 학생

이날 ‘로렌시아의 집 친구들 사랑나눔’에는 윤용조 위원장을 비롯해, 기범석·최은희 감사, 장순태 사무장, 김성훈·도점자 위원에 윤 위원장의 대학생 딸(윤수진)과 최은희 감사의 고교 입학 예정인 딸(임희영)과 친구(배유나)까지 함께 했습니다.

특히, 올해 고교 입학예정인 임희영 학생과 배유나 학생, 대학 2년인 윤수진 학생은 주방일이 서투르지만 애써 대파를 다듬는 등 떡국 끓일 준비를 한 뒤, 식탁을 훔치고 반찬을 나르는 등 ‘로렌시아의 집’ 가족들에게 친근하게 대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 정성을 다한 떡국이 완성되자 식사에 나선 로렌시아의 집 가족들.

작년 12월 우여곡절 끝에 새로이 재정비를 한 운남동 바르게는 작년 12월 23일에 어등재활원을 찾아 온풍기를 전달한 바 있고, 지난주 수요일(1월 14일)에도 광산구더불어락 노인복지관을 찾아 350여 어르신들에게 준비해 간 떡국과 과일을 대접하는 등 봉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로렌시아의 집’은 사회와 가정에서 소외된 지적장애인들에게 잠재능력을 최대한 개발하여 사회구성원으로서 권리와 의무를 다할 수 있도록 하며, 최선을 다하여 인간으로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재활 및 교육, 치료와 요양을 시키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 대파를 다듬는 모습 - 왼쪽부터 운남중 임희영.배유나 학생, 도점자 위원, 남부대 윤수진 학생.

 

[로렌시아의 집 떡국나눔 이모저모]

▲ 대파 다듬는 모습.
▲ 고명으로 쓸 지단을 부치는 최은희 감사.
▲ 수저와 젓가락의 물기를 닦는 학생들.
▲ 주방에서는 떡국 준비가 한창이고 밖에서는 수저를 닦고 다..
▲ 장순태 사무장과 윤용조 위원장이 떡국과 반찬을 배달하고 있다.
▲ 반찬을 들고 전달하는 윤용조 위원장.
▲ 장순태 사무장과 윤용조 위원장이 떡국을 뜨고 김성훈 위원이 고명과 김가루를 듬뿍...
▲ 식사를 마친 후 설거지에 나선 회원들 - (왼쪽부터) 최은희 감사, 김성훈 위원, 윤용조 위원장.
▲ 설거지 모습 - 마무리까지 확실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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