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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저우시 해주구장 일행, 광주 남구 방문
중국 광저우시 해주구장 일행, 광주 남구 방문
  • 박부길 기자
  • 승인 2009.10.08 1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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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4일, 상호 교류 및 주요 시설 시찰 위해

중국 광저우시 해주구장(海珠区長) 일행이 광주 남구를 방문한다.

남구는 “중국 광저우시 야오이셩 해주구장을 비롯한 해주구 간부 6명이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에 거쳐 상호 교류 협력 논의와 주요 문화 관광 시설 시찰을 위해 남구를 방문한다” 고 8일 밝혔다.

▲ 지난 7월 해주구 청년연합회 회원들과 함께한 정율성 흉상 제막식행사에서 황일봉 남구청장과 남광주 청년회의소 회원들이 기념촬영

이번 방문은 지난해 7월 중국 해주구 청년연합회가 중국 3대 음악가중 한분인 ‘정율성 선생’ 흉상을 남구청에 기증하면서 개최한 기증식에 황일봉 남구청장을 비롯한 우리구 대표단이 해주구를 방문했던 것이 계기가 되어 이루어졌다.

야오이셩 해주구장 일행은 13일 오후 3시 30분쯤에 광주에 도착해 칠석동의 고싸움 영상체험관을 참관한 뒤 한중 문화교류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정율성 선생의 생가와 정율성 흉상이 세워져 있는 거리전시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어 14일에는 남구청의 생생하우스와 빛고을 노인건강타운, 봉선2동 주민센터를 시찰한 뒤 중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야오이셩 구장은 체류 기간 동안 황일봉 청장과 함께 상호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할 예정이며, 교류의향서 서명을 통해 향후 지속적인 교류 확대를 약속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요혁생 구장 일행의 이번 방문은 한중(韓中)간의 우의증진과 상호교류를 더욱 활성화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율성ㆍ고싸움 등 풍부한 문화 자원을 바탕으로 광주 남구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주구는 중국 화남지역의 정치ㆍ경제ㆍ문화의 중심지인 광저우시의 10개의 시할구(市轄區) 중 하나로서 90.45㎢의 면적에 92만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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