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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대안학교 초등학생 숨진 채 발견
여수 대안학교 초등학생 숨진 채 발견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4.12.26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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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방경찰청(청장 백승호) 여수경찰서(하태옥)은 26일 오전 4시23분쯤 여수시 화양면의 한 대안학교의 컨테이너 숙소에서 H양(12)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학교 관계자가 발견, 119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H양은 지난 2012년 3월경부터 주말에 ‘자연에서의 치료, 텃밭 가꾸기 등’의 수업을 하는 체험프로그램에 부모와 함께 참여해 왔으며, 지난 25일 오전 3시~7시경 체험장에서 체벌을 당한 후 26일 오전 3시경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고 전했다.

경찰은 A양의 몸에서 외상 흔적이 발견, 정확한 사인 등을 확인 중이며, 또 학교관계자가 지난 주말 A양을 체벌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아동학대 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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