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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부머 세대 노인일자리 정책 토론회 열려
베이비부머 세대 노인일자리 정책 토론회 열려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4.12.19 0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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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사회공헌형 일자리가 아닌 생활실태와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노인일자리 필요”

18일 오후 광주광역시의회 1층 소회의실에서 ‘광주광역시 베이비부머 세대의 노인복지정책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베이비부머 세대란 6ㆍ25전쟁 이후인 1955년부터 1963년에 출생한 세대로 산업역군으로 경제성장을 주도하여 이제까지도 경제의 한 주축인 세대들을 말한다.

이날 토론회는 전성남 광주동구시니어클럽 관장이 ‘광주광역시 베이비부머 세대의 욕구조사(광주시니어클럽협회)’ 결과와 함께 ‘2014년 광주광역시 베이비부머세대의 일상생활에 따른 노인 일자리 정책’으로 주제발표를 하고 시의원·관련기관 종사자·공무원 등이 토론자로 참여, 베이비부머 세대의 일자리 관련 정책 개발 및 실천방안을 모색했다.

토론자들은 700만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다가올 은퇴 후에 대한 문제를 당사자들만의 문제로 볼 수 없다는데 공감하고, 단순 사회공헌형 일자리가 아닌 생활실태와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노인일자리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모았다.

이날 토론자로 참가한 광주시의회 전진숙 의원은 “아직까지 베이비부머 세대들을 위한 일자리 정책 및 관련 법규 등이 전무한 상태”라며, “노인일자리 추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노인인력개발원과 수행기관인 시니어클럽의 많은 연구 및 역할과 더불어 행정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주문하고, “노인일자리 관련 정책 및 조례 등 시의회 차원에서의 지원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니어클럽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조선대 행정복지학부 김용섭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지정토론자로 광주광역시의회 전진숙 의원, 광주광역시 노인장애인복지과 윤승중 노인정책담당,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강규성 호남지역 본부장, 광주서구시니어클럽 박지영 실장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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