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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청렴한 공직사회와 행복한 대한민국
[기고]청렴한 공직사회와 행복한 대한민국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4.11.24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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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희 국립5·18민주묘지 관리과장

김선희 국립5·18민주묘지 관리과장
‘부패’란 일반적으로 불법 또는 부당한 방법으로 재물, 지위, 기회 등과 같은 사회적 이득을 얻거나 다른 사람이 이득을 얻을 수 있도록 돕는 일탈적 행위를 말한다. ‘공직자가 청렴하면 국민들이 절로 편안해 진다’는 옛 말처럼 부패는 온 나라를 무너지게 하는 근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기에 세계 각 국에서 부정부패 척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방법을 통해 노력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스컴을 통해 매일같이 쏟아지는 사건사고에 부정부패 기사가 끊이질 않고 있다. 이는 청렴한 사회, 부패 없는 깨끗한 사회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방증이다.

부정부패 척결을 위해 공직 사회를 비롯한 우리 모두의 관심과 노력, 그리고 청렴한 사람이 성공하는 사회가 이루어져야만 가능하다.

국제투명성기구가 매년 발표하는 부패인식지수(CPI) 순위에서 우리나라는 2008년을 기점으로 매년 하락 추세를 보여 지난 2013년 55점으로 세계46위, OECD 34개국 중 27위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국제투명성기구에 따르면 한 국가의 부패인신지수가 1점 올라가면 국내총생산(GDP)은 0.5%, 평균소득은 4%까지 늘어 날 수 있다고 한다. 이처럼 청렴은 이제 개인의 문제가 아닌 그 국가의 위치와 경쟁력을 높여주는 바로미터이다.

국가경쟁력과 직결되는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청렴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의식이 바뀌어야만 한다. 국가적 차원에서 이러한 사회적 풍토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엄격한 기준을 만들어 시행하고 끊임없는 교육과 제도개선 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부정부패척결과 청렴한 사회 만들기 풍토를 조성해 나가야 한다.

특히 공직자의 부정부패는 정부 불신을 초래하고 정부의 각종 개혁정책 추진의 장애요인으로 작용하여 결국에는 사회통합을 저해하고 공공부문 생산성 저하 및 해외자본 유치와 해외진출이 어렵게 되어 결국 국가경쟁력의 저하를 초래하게 되는 주요 요인이 되므로, 정직하고 깨끗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채용과정에서부터 윤리의식을 강화하고 국민의 공복으로서 청렴의 의무를 다해야만 한다.

모든 공직자는 국가공무원법이 정한 성실의 의무, 청렴의 의무, 품위 유지의 의무 등 국가와 국민에 대한 의무를 다 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처리를 통해 공무원 행동강령을 준수하며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제일 덕목인 청렴을 실천해 국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열어 가는데 앞장서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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