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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국ㆍ공유재산 종합안내도 발간
남구, 국ㆍ공유재산 종합안내도 발간
  • 박부길 기자
  • 승인 2009.10.06 0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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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ㆍ형상ㆍ용도 등의 정보, 도면 및 사진과 함께 수록

광주 남구 관내 국ㆍ공유재산의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종합안내도가 나왔다.

남구는 “지난 4월부터 7개월 동안의 기간에 거쳐 직원들의 현장답사와 공부(公簿) 대조 등을 통해 제작된 ‘국ㆍ공유재산 종합안내도’ 500부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처음으로 제작된 종합안내도에는 ‘2009년 7월말을 기준으로 남구에 있는 국유재산과 시유재산, 그리고 구유재산 1,187필지ㆍ754,836㎡에 대한 위치와 형상ㆍ사용용도 등이 도면 및 사진과 함께 상세하게 수록되어 있다.

또한 국ㆍ공유재산에 대한 설명과 이용절차, 매수ㆍ대부 신청 서식 등 유용한 정보들도 담겨 있어 국ㆍ공유재산에 대한 주민들의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남구가 종합안내도를 발간한 목적은 공부와 현황의 차이로 인한 국ㆍ공유재산에 대한 관리상의 허점을 줄이는 한편, 주민들에게 더욱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재산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국ㆍ공유재산은 관할구역 전반에 걸쳐 분포돼 있다 보니 그동안 전체적인 실태조사가 어려워 무단점유와 유휴지(공지) 방치 등의 문제점들을 안고 있었다.

남구는 이번 안내도를 활용해 국ㆍ공유재산의 현황과 대부자 그리고 위치 등에 대한 더욱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앞으로 무단점유를 감소시켜 나가고, 유휴지들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세외수입을 증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 보존이 부적합한 토지에 대해서는 대부자나 일반경쟁입찰을 통한 매각 등을 통해 처리해 나갈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국ㆍ공유재산은 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정확한 자료와 인력 부족 등의 이유로 그동안 관리상의 문제점들이 존재해 왔다”며, “이번에 제작된 종합안내도가 이러한 문제점들을 상당 부분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이번에 제작된 안내도를 유관기관 및 단체와 동주민센터 등에 배포해 활용토록 하는 한편 안내도의 내용을 구청 홈페이지에도 게재해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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