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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운남동 주민한마음축제 성료
제9회 운남동 주민한마음축제 성료
  • 기범석 기자
  • 승인 2014.10.21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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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2,500여명 참석해 화합과 우정 다져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광주 광산구 운남동(동장 김강식)은 10월 18일 운남근린공원에서 2,5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9회 운남동 주민한마음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 제9회 운남동 주민한마음축제 입장식 모습.

운남동주민자치회(회장 최전규)가 주최하고 제9회 운남동주민한마음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박현수)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식전행사로 두드림사물놀이패의 풍물공연에 이어 오후1시부터, 풍물패들의 길놀이를 앞세우며 각종 아이디어로 무장한 아파트단지별 입장식을 시작으로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날 행사는 1부에서 입장식과 체육행사가 이어졌고, 저녁에는 2부 행사로 초청가수들의 흥겨운 노래가 곁들어지며 주민노래자랑이 진행돼 운남동을 온통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이끌었다.

체육행사는 피구, 단체줄넘기, 이어달리기, 줄다리기, 배구, 고기잡이 게임 등이 열리며 그 열기를 고조시켰는데 예년과 달리 승부보다는 화합에 방점을 둔 주민들의 향상된 의식이 눈에 띄었다.

▲ 오른쪽부터 김동철 국회의원, 문태환 시의원, 최영숙 광산구 자치행정국장, 김두남 운남동아파트연합회장, 최전규 운남동 주민자치회장, 오명하 주님자치위원장협의회장, 염동철 새정치민주연합 광주광산구갑 수석부위원장, 광산구의회 최순이 의원이 입장하는 주미들에게 인사를 하고있다.

박현수 추진위원장의 개회선언과 최전규 대회장의 대회사에 이어 김동철 국회의원은 “광산구에서 가장 주민화합이 잘 되고, 가장 모범적인 운남동 주민들과 함께 해 기쁘다”면서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은 마치 운남동처럼 아주 좋은 날씨에 주민 여러분께서 화합하고 단결하며 아주 멋있는 축제가 되시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김동철 국회의원과 광주시의회 문태환 부의장, 광산구의회 이영순 의장과 김광란·김동권·조상현·최순이 의원, 광산구청 최영숙 자치행정국장, 비아농협 박흥식 조합장이 참석해 한마음축제를 축하했다.

한편, 이날 한마음잔치에는 운남동 새마을(지도자회장 이영옥, 부녀회장 박정희)이 사생대회를 함께 열어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야외에서 지역의 주민들과 함께 하며 자신의 재능을 뽐내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도 했다.

운남동한마음축제는 7회인 2010년부터 격년제로 열리고 있는데, 운남동 주민들은 2년 만에 함께 자리를 한 행사장에서 각 아파트단지(아파트연합회장 김두남·부녀회장연합회장 박미순)마다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을 들며 오랜만에 서로 즐거운 한때를 보내시는 모습이었다.

 

[한마음축제 이모저모]

▲ 삐에로 복장과 선글라스로 무장한 채 1.2단지 피켓을 든 운남중학교 1학년 박혜진, 최진아 학생.
▲ 아이들의 줄넘기 공연과 열심히 사진에 담는 부보들의 모습.
▲ 풍물패의 길놀이로 입장이 시작되고...
▲ 류미영 주민자치위원이 대회를 알리는 피캣을 들고 입장을 선도하고 있다.
▲ 맨 먼저 입장하는 1.2단지 연합팀.
▲ 삐에로 입장에 이어 각종 탈을 쓴 2단지 주민의 입장 모습.
▲ 멀리 삼성아파트를 배경으로 운남동 최대 단지인 삼성아파트 주민드의 입장 모습.
▲ 전대회 우승팀인(삼성아파트와 공동우승) 8다지 아파트의 박경신 입주자대표회장과 주민들 모습.
▲ 6단지 윤상현 회장과 김종로 총무이사가 탈을 뒤집어 쓴 가운데 더워서 잠시 얼굴을 드러내고 있다. 왼쪽 뒷편을 전창욱 관리소장.
▲ 더운 날씨에도 삐에로 복장을 하고 1.2단지 피켓을 입장한 운남중 1학년 박혜진, 최진아 학생이 승리의 V자를 살짝~.
▲ 김동철 국회의원이 축사를 하는 가운데 단상 아래에는 협찬하신 분들의 이름이 쫙~.
▲ 제9회 운남동 주민한마음축제 피켓을 들고 입장을 선도한 류미영 주민자치위원의 포즈.
▲ 남양아파트 김희자 통장도 남양아파트. 자연마을 피켓을 들고 포즈 살짝~.
▲ 사생대회를 함께 열어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야외에서 지역 어른들과 함께 어우르며 재능을 뽐낼 자리를 마련한 운남동 새마을회 이영옥 회장과 회원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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