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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앞둔 광산구 이웃사랑 ‘훈훈’
명절 앞둔 광산구 이웃사랑 ‘훈훈’
  • 정강균 기자
  • 승인 2009.10.01 1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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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줌씩 모은 쌀로 만든 송편 전달 등

광주 광산구(구청장 전갑길) 곳곳에서 명절을 앞두고 이웃사랑 실천이 이어지고 있어 한가위를 더욱 풍성하게 하고 있다.

본량동 주민센터는 지난 23일부터 ‘쌀 한줌, 사랑 한 섬’ 운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주민이 쌀을 가져와 함에넣고 있다.

본량동(동장 김선동) 주민센터는 지난 23일부터 ‘쌀 한줌, 사랑 한 섬’ 운동을 펼쳤다. 주민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신의 집에서 쌀을 조금씩 내놓자는 취지의 운동은 이틀 만에 120kg이 걷힐 정도로 호응이 컸다.
주민들은 지난 29일 동 주민센터 앞에서 결혼 이주여성들과 함께 모아진 쌀로 송편을 빚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과 나눴다.

운남동(동장 백종진)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통장단.사회단체가 모은 쌀.과일.김과 본향교회 채영남목사가 기탁한 쌀 10kg 32포, 운남성당에서 기탁한 쌀.과일.제수용품, 등을 관내 독거노인과 저소득 장애인 가정에 전달했다.

월곡1동(동장 문석렬)에서는 익명의 독지가가 한부모 가정에 생활용품을 기탁한 것을 비롯해 일출상사(대표 유동주)와 금정수산(대표 김기송)이 경로당에 각각 된장선물세트와 고등어를 전달했다. 한울상가번영회가 쌀을, 주민자치위원회가 과일과 조기를 기탁했다.

우산동(동장 김회일) 통장단과 주민자치위원회, 우산동 발전협의회는 관내 경로당 8개소에 송편과 음료수를, 한빛여성봉사단 광산구지부(지부장 조명숙)은 10kg들이 쌀 43포대를 어려운 이웃에 30일 전달했다.

이밖에도 송정2동(동장 양덕님) 새마을부녀회원들이 30일 독거노인들과 목욕탕을 함께 가고 적십자 송정2동지회가 저소득층 주민에게 배를 선물하는 등 광산구 곳곳에서 이웃사랑이 활발하게 실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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