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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2009 ‘추석맞이’대청소
서구, 2009 ‘추석맞이’대청소
  • 박부길 기자
  • 승인 2009.09.30 11:2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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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청(청장 전주언)은 고향을 찾는 귀성객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고 김치축제 등 주요행사에 대비해 ‘추석맞이 대청소’를 30일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 전주언 서구청장과 이민숙 서구여성단체협의회장, 서난희 클린서구 명예감시원 단장 및 자원봉사자들은 광천터미널 찾은 귀성객들에게 서구의 좋은 도시 이미지를 심어 주기 위해 구슬땀을 흘려가며 거리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동안 실시한 대청소는 지역주민을 비롯한 공무원, 유관기관 및 단체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천터미널 뒤쪽, 로마나이트 입구, 구(舊) 탑웨딩 주차장 쪽 등을 중심으로 실시됐다.

이날 전주언 서구청장은 “짧은 연휴와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많은사람들이 힘들고 바쁜 연휴를 맞이하는 것 같아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며 “오늘 대청소를 통해 이러한 분위기가 새롭게 전환되고, 보다 밝고 쾌적한 환경속에서 주민들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희망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길 기대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대청소가 대대적으로 실시돼, 주요 도로변과 하천변, 터미널 등지에서 차량 2대분량의 생활쓰레기와 재활용품을 약 2톤가량 수거했으며, 서구 보건소에서는 대대적으로 방역활동을 펼쳐 전염병예방에 주력했다.

▲ 광주시 서구 보건소(소장 김명권)는 청소를 마친 뒤 귀성객들이 많이 찾는 터미널 부근의 전염병예방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추석맞이 대청소에 참석한 참석자들은 ‘귀성차량 운행중 쓰레기 버리지 않기, 과대포장 억제하기, 음식물 먹을 만큼 만들어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명절 연휴기간 생활쓰레기 배출방법 준수하기, 성묘 후 쓰레기 되가져오기’ 등을 내용으로 한 홍보활동도 병행 추진했다.

한편, 서구는 연휴 기간 쓰레기 대책반 및 기동 청소반을 운영해 깨끗한 명절이미지를 제고하고 항상 찾고 싶은 서구로 기억될 수 있도록 생활환경오염행위 근절에 적극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서구, 2009 ‘추석맞이’대청소]

▲ 전주언서구청장, 서구사회단체 및 공직자들은 '감동행정 행복서구를 만들어가자'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차 밑에 버려진 불법 전단지들을 꼼곰하게 쓸어모으고 있는 전주언 서구청장
▲ 거리 안보이는 곳 까지 샅샅이 뒤져 깨끗이 청소하고 있는 서구사회단체 회원들
▲ 주요 도로변과 터미널 부근의 이면도로에서 수거된 차량 2대분량의 생활쓰레기
▲ 500여명의 서구주민들이 추석맞이 거리청소를 실시해 쾌적하고 깨끗한 거리로 귀성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 전주언 서구청장, 사회단체 회원들은 광천터미널 부근 청소를 마치고 "쾌적하고 깨끗한 거리로 살기좋은 서구를 만들어 나가자"며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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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 멋짐 2009-10-01 08:01:57
부지런한 전 주언 서구청장님, 청소 하시는 모습이 동네 아저씨같이 친근감이 가면서도,ㅡ 멋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