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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U-18 금호고 백록기 우승
광주FC U-18 금호고 백록기 우승
  • 기범석 기자
  • 승인 2014.07.31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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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통산 3회 우승 등 최고기록 싹쓸이.. 최우수선수상에 박일권·나상호는 득점상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광주FC U-18 광주 금호고가 백록기 대회 통산 3회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 시상식이 끝난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금호고는 29일 오전 11시 서귀포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제22회 백록기 전국고교축구대회 결승에서 제주유나이티드 U-18팀을 3-1로 제압하고 대회 우승기를 들어올렸다.

지난 19일부터 11일간 펼쳐진 이번 대회 우승으로 금호고는 백록기 대회 역사상 첫 3회 우승팀이라는 타이틀과 역대 백록기 참가팀 중 최고 성적(우승 3회, 준우승 2회, 4강 1회)의 기록도 세웠다.

뿐만 아니라 현재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는 K리그 주니어 전국대회에서도 1위에 올라있어 올 시즌 전국대회 2관왕에 오를 가능성도 한층 높아졌다.

프로팀인 제주FC와 광주FC의 주니어 팀들 간의 경기로 주목을 받았던 이번 결승전은 창(금호고)과 방패(제주FC)의 대결로 점쳐졌으며, 날카로운 창의 광주가 60동안 3골을 뽑아내며 제주를 3-1로 격파했다.

16강에서부터 경기의 중심에 서 있었던 금호고 박일권이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고, 팀의 공격을 이끈 금호고 나상호가 득점상을 받았다.

또 골문을 든든히 지킨 금호고 김대준은 GK상을, 금호고 박인서는 페이플레이선수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금호고 최수용 감독과 신상훈 코치는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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