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청(청장 전주언)은 29일 오전 10시 광주 월드컵경기장 북문 분수대 매점 옆에서 추석맞이 송편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서구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훈규 )주최로 열린 이번행사에는 전주언 서구청장, 송편봉사자 95명, 공연팀20명, 이ㆍ미용봉사팀 5명, 다문화 가정여성 20명, 새터민 20명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주언 서구청장은 “명절을 앞두고 이렇게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자리를 마련한 정병철 이사장님과 송편나누기 행사를 후원해주신 스타벅스 상무지점 구름희 지점장님, SK증권 상무지점 김무석 지점장께 감사하다”며 "구정 예산으로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는데 한계가 있으나, 오늘 서구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고 SK에너지 등에서 후원해주어 이런 뜻깊은 행사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전청장은 "오늘 하루 몸은 고생하시지만 마음은 더욱 따뜻할 것으로 생각하고 이런 마음이 우리 서구가 전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행복 서구가 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각자의 솜씨대로 송편을 빚고, 행사장에서는 공연행사, 우리문화체험, 이ㆍ미용봉사활동들이 펼쳐졌다.
이날 빚어진 송편들은 관내 소외된 이웃 및 다문화 가정을 선정해 송편 340kg 180세대(세대당 1.8kg) 전달할 계획이다.
정애자씨는 “송편을 빚다 보면 고향에 계신 부모님이 생각난다.”며“작은 정성들이 모여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된다면 이만한 보람도 없다”고 송편나눔소감을 밝혔다.
[서구 자원봉사센터, 추석맞이 송편나누기 행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