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강창우 기자] '2014 광주광역시장배 전국 9인제 배구대회'가 22일 광주 염주체육관에서 자모부, 교직원부, 클럽부, 장년부 등이 참가해 개막식을 갖고 이틀간의 열전에 펼쳤다.

이날 개회식에는 박길재 광주시9인제배구연맹 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고광삼 광주시배구협회장의 대회사, 강운태 광주광역시장 축사, 선수대표 선서, 심판대표선서, 시구 등으로 진행됐다. 대회에는 장휘국 교육감, 박홍식 체육회상임부회장, 윤판석 태권도협회장․김정록 명예회장, 광주시 김준영 과장 등 체육관계자들을 비롯한 내․외빈이 참석해 대회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고광삼 회장은 “겨울스포츠의 꽃 V-리그 흥행 돌풍의 주역인 한국전력 KEPCO프로배구단이 본사의 광주․전남혁신도시 이전을 계기로 연고지를 광주로 이전하는 문제가 논의 중 이다.”며 “머지않아 한국전력 프로배구단이 광주에 둥지를 틀 경우 올해 출범 10년을 맞는 V-리그를 이끌어갈 꿈나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안겨주고 동시에 지역 배구저변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운태 시장은 “한국전력과 협의해서, KEPCO프로배구단이 우리 광주 연고팀으로 만들어서
겨울스포츠의 꽃 V-리그가 이곳 염주체육관에서 계속 열리게 하겠다.”고 밝히고 “이번 대회를 통해 9인제 배구를 사항하는 지역 동호인들이 그동안 각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서로간의 우의를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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