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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등방송] 광주시, 中·日과 문화콘텐츠 공동제작
[일등방송] 광주시, 中·日과 문화콘텐츠 공동제작
  • 강창우 기자
  • 승인 2014.03.19 0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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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문화도시에 5개 분야 교류 협력 제안

양국 대표 "협의회 구성 필요 적극 검토 하겠다"

[광주일등뉴스/강창우 기자] 광주광역시(강운태)가 중국 취안저우, 일본 요코하마와 공동으로 문화콘텐츠 제작, 문화유산 복원 등 5개 분야 협력을 추진한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18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동아시아문화도시 광주 개막' 기자회견을 열고 취안저우, 요코하마와 미래지향적인 문화교류 협력을 추진해 나가겠다." 며 “오후에 있을 동아시아 개막식 환담자리에서 이들 도시에 5개 분야 협력을 제안 하겠다.”고 밝혔다.

협력내용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CGI센터 등을 활용, 3개 도시가 애니메이션과 첨단영상 등 고부가가치 문화콘텐츠를 공동제작 판매해 문화수익을 창출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취안저우시 고성복원과 요코하마시의 창조문화도시 재생사업 경험을 배워 공동화된 문화전당 주변 공․폐가를 활용한 도심재생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도자기 산업으로 유명한 취안저우시와 교류를 확대해 도자기산업을 육성하고 요코하마 LED 등 조명산업 기술을 광산업과 융합해 동반 성장을 추진한다.

요코하마 트리엔날레와 상호교류전을 통해 광주비엔날레 국제화를 추진하고 양 도시 미술관 상시교류전 등 문화예술 관광교류를 확대한다.

이와 함께 3개 도시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다큐멘터리 상호방영 등 언론매체간 연대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광주시는 이를 위해 올 하반기 민관합동 협의체를 구성,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내에 사무국을 설치해 상설기구로 운영할 방침이다.

정동채 동아시아문화도시 추진위원장은 “강시장이 협력제안한 사안들이 도시들 간 상당부분 합의와 인식같이하고 있다.”며 “강시장님의 이번 협력제안을 실현가능성이 매우 높고 환영한다.”며, " 市가 제안한 5가지 협력방안은 교류를 통해 광주가 아시아 각국으로부터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 인정받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3개 도시 간 협력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5월중으로 준비단과 실무단을 구성해 교류협력기구를 설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같은 광주시 제안에 대해 동아시아 문화도시 교류행사에 참석한 중국, 일본 대표도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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