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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벚꽃 개화는 평년보다 2~3일 늦을 듯
올해 벚꽃 개화는 평년보다 2~3일 늦을 듯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4.03.14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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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에서 3월 27일 시작으로 서울 여의도 윤중로 4월 8일 개화

올해 벚꽃 개화 시기는 평년보다 2~3일, 작년에 비해서는 5일 정도 늦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2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았으나, 벚꽃의 개화시기에 크게 영향을 주는 3월의 기온이 상순에는 평년보다 낮았고, 중순과 하순에는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어 개화시기는 평년보다 2~3일 늦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월 평균기온은 2.5℃로 평년(1.1℃)보다 1.4℃ 높았음, ※ 3월 상순(3.1~3.10) 평균기온은 3.4℃로 평년(3.8℃)보다 0.4℃ 낮았음)

벚꽃은 3월 27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4월 1일~4월 12일, 중부지방은 4월 7일~4월 11일, 경기북부와 강원북부 및 산간지방은 4월 10일 이후에 개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벚꽃의 절정 시기는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 소요되어, 서귀포에서 4월 3일, 남부지방에서 4월 8일~4월 19일, 중부지방에서 4월 14일~4월 18일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 여의도 윤중로는 4월 8일에 개화하여 4월 15일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벚꽃은 기온 변동이 심한 3월 말부터 4월 초 사이에 주로 개화하므로 개화시기도 매년 차이가 크며, 개화 예상시기는 평균 ±2일의 오차를 가진다.

주요 군락단지의 벚꽃, 철쭉, 유채의 개화가 진행되는 상황은 기상청 홈페이지(날씨→관측자료→계절관측자료→봄꽃개화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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