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해역을 지키기 위해 (사)한국잠수협회 고흥군지부에서 주관하는 수중정화활동이 17일 도양읍 녹동항 물양장에서 각급사회단체와 공무원, 학생, 어민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수중정화활동에는 쓰레기 (사)한국잠수협회 중앙회장을 비롯한 전국 각지의 회원 30여명과 어선 3척이 동원되어 바닷물 속에 침전되어 있는 폐어망과 폐타이어 등 해양쓰레기 5톤을 수거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행사가 바다의 중요성과 의의를 높이고 주민들의 해양사상 의식 고취와 깨끗한 연안관리에 도움이 되었다”고 말하였고, 이번 행사를 주관한 조광영〈(사)한국잠수협회 고흥군지부장〉은 “범 군민 바다 살리기 운동 차원의 수중정화활동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아름다운 바다 숨쉬는 바다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