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손길을 전하는 공군 제1전투비행단 무등체력단련장 경기보조원들
공군 제1전투비행단(단장 양철환) 무등체력단련장(소장 이상균)경기보조원들은 추석을 열흘정도 앞둔 16일 시각장애인을 위한 사회복지단체인 광주 영광원과 하남복지관 다문화가정, 소화성가정 장애시설, 백선바오로의집 장애시설을 방문해 그동안 모은 성금을 기증했다.
경기보조원들이 작년 1월부터 매서운 칼바람과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근무하며 손님들로부터 받은 18홀 라운딩 수고비를 이웃사랑나눔 행사를 위해 조금씩 떼어 적립해 왔다.
음료수 한 잔 값마저 아껴가며 조금씩 모은 정성이 총 적립금액은 400만 원.
경기보조원실 박순례 실장은 “조금씩 쌓여져 가는 적립금들을 생각하며, 추위와 더위도 잊었다”며 “우리가 모은 돈으로 인해 웃음 지을 어려운 이웃들 생각에 힘든 줄 몰랐고, 열악한 시설을 직접 나와 보니 더욱 잘한 일이었다는 걸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복남 백선바오로의 집 원장은 “몇년전까지는 추석이면 사랑의 손길이 곳곳에 있었지만, 최근에는 도움이 많이 줄고 있는 실정이다”며 “올해 추석 첫 번째로 찾아 준 제1전투비행단 무등체력단련장 경기보조원들의 사랑으로 인해 우리 원생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추석을 맞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공군 제1전투비행단 무등체력단련장 경기보조원들은 2008년 한가위에는 사랑의 온도탑 쌓기를 통해 모금된 기금을 시각장애인을 위한 사회복지단체인 광주 영광원과 독거노인을 위한 광주 간호사 복지센터 등에 기증한바 있다.
[사랑의 손길을 전하는 공군 제1전투비행단 무등체력단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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