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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이웃에 따스한 온정의 손길 듬뿍
소외된 이웃에 따스한 온정의 손길 듬뿍
  • 박부길 기자
  • 승인 2009.09.17 09:16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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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손길을 전하는 공군 제1전투비행단 무등체력단련장 경기보조원들
공군 제1전투비행단(단장 양철환) 무등체력단련장(소장 이상균)경기보조원들은 추석을 열흘정도 앞둔 16일 시각장애인을 위한 사회복지단체인 광주 영광원과 하남복지관 다문화가정, 소화성가정 장애시설, 백선바오로의집 장애시설을 방문해 그동안 모은 성금을 기증했다.

▲ 제1전투비행단 무등체력단련장 박순례 실장과 직원들은 광산구 소화성가정 박원숙 원장에게 위문품과 위문금을 전달하고 있다.

경기보조원들이 작년 1월부터 매서운 칼바람과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근무하며 손님들로부터 받은 18홀 라운딩 수고비를 이웃사랑나눔 행사를 위해 조금씩 떼어 적립해 왔다.

음료수 한 잔 값마저 아껴가며 조금씩 모은 정성이 총 적립금액은 400만 원.

경기보조원실 박순례 실장은 “조금씩 쌓여져 가는 적립금들을 생각하며, 추위와 더위도 잊었다”며 “우리가 모은 돈으로 인해 웃음 지을 어려운 이웃들 생각에 힘든 줄 몰랐고, 열악한 시설을 직접 나와 보니 더욱 잘한 일이었다는 걸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복남 백선바오로의 집 원장은 “몇년전까지는 추석이면 사랑의 손길이 곳곳에 있었지만, 최근에는 도움이 많이 줄고 있는 실정이다”며 “올해 추석 첫 번째로 찾아 준 제1전투비행단 무등체력단련장 경기보조원들의 사랑으로 인해 우리 원생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추석을 맞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 백선바오로의집 정복남 원장에게 추위와 더위속에서 모아온 성금과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한편, 공군 제1전투비행단 무등체력단련장 경기보조원들은 2008년 한가위에는 사랑의 온도탑 쌓기를 통해 모금된 기금을 시각장애인을 위한 사회복지단체인 광주 영광원과 독거노인을 위한 광주 간호사 복지센터 등에 기증한바 있다.

 

                [사랑의 손길을 전하는 공군 제1전투비행단 무등체력단련장]

▲ 하남종합사회복지관 다문화 가정 치호진(일본), 김응안(베트남)씨에게 금일봉과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는 이상균 무등체력단련장 소장과 박순례 실장
▲ 하남종합사회복지관 다문화가정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사랑에 충만한 모습으로 기념촬영
▲ 하남복지관 다문화가정여성들이 직접만든 골판지 공예를 답례로 경기보조원들에게 전달하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 장애우 시설인 소화성가정원생들과 함께 손에 손을 맞잡고 서로 하나가 되어 레크레이션을 하고 있는 제1전투비행단 경기보조원들
▲ 이상균 제1전투비행단 무등체력단련장 소장은 직접 시범을 보이며 직원과 시설인들이 함께 즐거운 오락시간을 가졌다.
▲ 경기보조원들은 큰 박수와 웃음으로 시설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 장애우들과 함께 대화를 하며,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있는 경기보조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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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2009-09-17 15:26:58
무등 CG 사랑나눔 봉사단은 주기적으로 꾸준히 봉사하시는것 같은데,,,이 상균 소장님! 멋지군요. 본 받고 싶어요

뽀미언니 2009-09-17 15:06:24
하늘에서 천사가 내려 오셨군요^^ 경기 보조원 언니들 이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