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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신지~고금 연륙교 내년초 착공된다.
완도군 신지~고금 연륙교 내년초 착공된다.
  • 정강균 기자
  • 승인 2009.09.16 2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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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758억원 투입 턴키입찰방식 결정, 도서민의 오랜숙원사업 해결

완도군(군수 김종식)에서는 15일 국토해양부 주관으로 대형공사입찰방법심의를 개최한 가운데 신지~고금 연륙교 가설공사의 입찰방법을 턴키입찰 방식으로 확정됨에 따라 2010년초에 조기착공 한다고 밝혔다.

▲ 신지교 야경 (자료사진)

본 연륙교는 2006년 예비타당성 결과 이익과 편익(B/C) 기준치 미달로 중단되었다가 김종식 완도군수의 중앙부처 방문 건의로 2008년 12월 기획재정부의 타당성 재조사 결과 2009년 6월 최종 시행 결정된 사업으로 완도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완도군은 정부의 최저가 입찰방침에, 사업의 조기착공 및 예산절감, 낙후된 완도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서주민의 교통생활 불편 해소를 위하여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턴키방식으로 추진하여 줄 것을 건의 하였다.

기존의 입찰 방식인 최저가 낙찰제가 입찰가격을 기준으로 업체를 선정하는 것과 달리 턴키방식은 설계와 시공을 일괄하여 추진하는 방식으로 기본설계서를 작성한후 최종선정된 업체가 실시설계를 추진함과 동시에 공사착공이 이루어지므로 공기단축과 설계변경시 증액되는 공사비를 시공자가 부담하므로에 부실 공사의 우려가 사실상 없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신지~고금 연륙교 가설공사는 신지면 송곡리에서 고금면 상정리를 연결하는 교량사업으로 총연장 4.1㎞에 폭 11m로 이중 해상교량 1.35㎞와 접속도로 2.75㎞의 2차로가 신설될 예정이며 턴키입찰 방식으로 결정됨에 따라 기본설계 공모를 거쳐 사업을 추진할 계획 이다.

현재 완도읍에서 신지 송곡, 고금을 경우 약산 당목까지 2시간 이상 소요되지만 연륙교가 완공되면 1시간 이내로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어렵게 반영된 연륙공사 추진으로 도서민의 숙원 사업이 해결되어 기쁠 따름이다. 앞으로 군에 동부권 발전을 위하여 약산 당목에서 생일, 금일, 금당, 고흥간 연도교 가설공사를 남해안 관광벨트 단기사업으로 반영하여 다도해를 국제적인 관광지로 개발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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