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제22회 광산구민의 날 및 광주 철도개통 100년 기념식’을 1일 오후 5시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강운태 광주시장, 민형배 광산구청장, 조호권 광주시의회의장, 김원국 광산경찰서장, 박태식 농협중앙회광주지역본부장, 송경종 광주시의회부의장, 박인화 광주시의회교육위원장, 윤봉근 광주시의원, 나훈 광주철도개통 100주년 기념행사추진위원장, 김순례 광산구여성단체협의회장, 송병태 전 광산구청장, 고재유 전 광주시장, 강박원 전 광주시의회의장, 이영만 광산구 새마을회장(고속철강 대표), 나복순 여사, 백희종 (주)인아대표, 천복임 여사, 고성혜 월곡2동주민대표, 이대규 비아동주민대표 및 주민 7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구민헌장 낭독, 기념사, 철도개통 100년 기념 다큐 상영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으며, 백희종 (주)인아 대표, 이영만 광산구 새마을회장이 광산구민상을 받았고, 이와 함께 풍물패 길놀이, 밴드 및 가수 공연, 개그맨 한민관의 공연 등이 펼쳐졌다.
이번 기념식은 지난 100년간 달려왔던 광산구의 성장사를 돌아보고, 그동안의 성과를 미래를 위한 동력으로 삼자는 취지에서 개최됐다.
특히, KTX 호남선 개통, 광주송정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등 큰 변화를 40만 광산구민의 힘과 지혜를 모아 주도적으로 맞자는 것을 결의하는 자리였다.
이번 광산구민의 날 행사는 기존 행사와는 다르게 크게 기념식과 전략동별 주민참여 페스티벌 두 축으로 열렸다.
광산구의 ‘특별한 날’을 맞아 주민참여 페스티벌도 전략동 권역별로 열렸다. 우산·월곡1·2·운남·하남동으로 구성된 희망복지도시는 경암근린공원에서, 비아·첨단1·2동이 함께하는 상생경제도시는 쌍암공원에서 각각 오후 6시 30분과 오후 5시 40분에 주민축제로 열렸다.
수완·신가·신창동의 행복창조도시는 본향교회 식당, 평·임곡·동곡·삼도·본량동으로 이뤄진 자연생태도시는 평동초등학교 복룡관에서 각각 오후 6시 30분과 오후 3시에 행사를 가졌다.
권역별 주민참여 페스티벌은 주민이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노래자랑, 공연,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코너로 열렸다.
[광산구민의 날 및 광주철도개통 100년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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