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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5기 광주 남구 정책만족도, “청사 이전, 가장 잘했다”
민선5기 광주 남구 정책만족도, “청사 이전, 가장 잘했다”
  • 기범석 기자
  • 승인 2013.08.0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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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위안 행사·문화교육특구 추진·학교급식지원센터·작은도서관 등도 호평
향후 중점 추진 분야 1순위는 복지공동체 건설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민선 5기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추진한 주요 정책 가운데 주민들 사이에서 가장 잘했다고 평가를 받은 사업은 ‘신종합청사 백운광장 이전’인 것으로 조사됐다.

▲ 최영호 남구청장
광주 남구는 7일, “민선 5기 주요 정책에 대한 만족도를 파악하고 발전 방향성을 가늠하기 위해 지난 달 27일부터 이틀 동안 여론조사기관인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민선 5기 정책만족도 설문조사’ 결과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민선 5기 정책 만족도’와 ‘민선 5기 추진 시책 평가’, ‘향후 남구 발전을 위한 중점 추진 분야’를 묻는 3가지 조사가 동시에 이뤄졌다.

우선 민선 5기 정책만족도 조사는 남구에서 추진한 ▲문화교육특구 추진 ▲주민결정형 행정시스템 운영 ▲남구청 신청사 백운광장 이전 ▲경로위안행사 추진 등 4개 사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주민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정책은 ‘남구청 신청사 백운광장 이전’으로 집계됐으며, 만족도 수준은 64.9%이었다.

그 다음으로는 경로위안 행사 추진(61.4%), 문화교육특구 추진(60.9%), 주민결정형 행정시스템 운영(56.6%) 순이었고, 4개 정책에 대한 평균 만족도는 60.95%로 조사됐다.

‘남구청사 백운광장 이전’은 민선 5기 추진 시책 평가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주민들은 남구가 추진한 시책 가운데 가장 잘한 사업으로 ▲남구청사 백운광장 이전(34.8%)을 꼽았고 ▲학교급식지원센터 설치 운영(23.2%) ▲작은도서관 활성화 사업(17.6%) ▲마을공동체 협력센터 설치 운영(16.6%) ▲구민 오카리나 대합주(7.8%)가 뒤를 이었다.

‘향후 남구 발전을 위한 중점 추진 분야’를 묻는 조사에서 주민들은 남구가 더욱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모두가 행복한 복지공동체를 가장 중점에 둬야 한다고 응답했다.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분야는 ▲모두가 행복한 복지공동체(36.8%)였고 ▲활기차고 튼튼한 지역경제(20.0%) ▲사람과 자연이 하나 되는 녹색도시(18.5%) ▲교육과 문화가 어우러진 창조도시(14.1%) ▲참여와 소통의 주민자치(10.6%) 순이었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는 민선 5기 주요 정책에 대한 주민 만족도를 알아보기 위해 실시됐다”면서 오는 11월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설문조사를 실시해 주요 정책에 대한 만족도 흐름 추이를 비교 분석해 향후 정책 및 시책에 반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7월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남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조사(ARS)를 실시했으며, 유효 표본수는 1000명이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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