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4-23 14:35 (화)
21번째 국립공원, 무등산 국립공원 지정 기념행사
21번째 국립공원, 무등산 국립공원 지정 기념행사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3.05.23 15:43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등(無等) 정신으로 세계 속의 무등산으로의 도약 염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정광수)은 무등산의 국립공원 지정을 기념하기 위해 23일 광주광역시 무등산 국립공원 증심사 지구 일원에서 국립공원 지정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무등산은 24년 만에 21번째로 국립공원에 지정된 바 있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일 오전 증심사지구에서 열린 무등산국립공원 지정 기념행사에 참석해 환영사를했다.
이번 행사는 ‘무등(無等)※으로 하나되어!’를 주제로 윤성규 환경부장관, 강운태 광주광역시장, 박준영 전라남도지사, 조호권 광주시의회의장, 장휘국 광주시 교육감, 송기진 광주은행장 등 광주·전남의 주요인사와 민간단체 관계자, 일반시민 등 각계인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윤성규 환경부 장관은 광주․전남의 시·도민이 무등산 국립공원 지정과정에서 전 국민에게 보여준 소통과 양보, 희생정신을 높이 평가하며 “무등산 국립공원이 생태계의 보고(寶庫)로서 자연환경 보존을 통해 국제명소로 발전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운태 광주광역시장, 윤성규 환경부장관, 박준영 전라남도지사, 조호권 광주시의회의장, 장휘국 광주시 교육감, 송기진 광주은행장은 무등산 국립공원 지정을 축하하며 기념촬영
이날 기념식 본 행사로는 전통문화공연, 주제영상 상영, 주제 퍼포먼스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본 행사장 주변의 부대행사장에서는 국립공원관리공단, 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 광주·전남 자치단체 등에서 홍보·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사진전 등이 열렸다.

홍보·체험부스로는 자연물을 이용한 클레이아트 만들기, 부직포를 활용한 에코백 만들기, 반달가슴곰 인형과의 사진 촬영, 한지 거울 만들기 등 참가자들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무등산의 과거사진과 그간 정비노력 등 무등산의 자연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의 발자취를 재조명할 수 있는 자료들이 전시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기념행사를 계기로 무등산에 다양하고 쾌적한 탐방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며 “전 국민을 위한 건강과 치유의 생명공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빛고을시민 2013-05-24 10:51:49
우리 가정에서 가깝고 편안하게 누릴수 있는 우리의 무등산......
국립공원으로 위상이 더욱 높아 졌으므로 아름다운 무등산이 후손들에게
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천년만년 유산으로 물려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