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1억여 원 후원... 14일 현판 전달식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프로축구 광주FC(단장 박해구)가 광산구 흑석동의 지역스포츠센터인 월드스포츠(대표 전동양)와 후원 협약을 맺었다.
광주FC는 14일 광주 서구 풍암동 광주월드컵경기장 프레스센터 2층 사무국에서 광주FC 박해구 단장과 월드스포츠 전동양 대표 등 관계자 10여명이 모인 가운데 후원협약식과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문화산업 육성 확대 및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진행됐으며, 월드스포츠는 향후 2년간 광주 선수단에 헬스, 스파, 수영(부상선수 재활치료)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작년 8월 전동양 대표가 구 오페라하우스를 인수해 12월에 재개관하며 제2 도약을 하고 있는 월드스포츠는 4-5층(6,600㎡) 규모로 헬스, 스파, 찜질방(11실), 수영장 등을 갖추고 있으며, 광주 광산구 월곡동 흑석사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광주FC 전용 훈련장인 금강구장과도 인접해 선수들의 훈련 환경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해구 단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선수들에게 쾌적한 훈련환경을 제공함과 동시에 광산지역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실시, 시민이 주인이 되는 구단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동양 대표는 “광주를 대표하는 광주FC와 인연을 맺게 돼 아주 기쁘다”며 “앞으로 광주FC에 대한 꾸준한 지원은 물론 생활체육과 지역민의 건강을 위해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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