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7시 농산물 원산지 식별 전문가 양성교육에서 무안양파, 중신안 자은도 알기 및 국산.중국산 양파 식별법 교육
(사)광주광역시 농수산물 원산지 관리협회(회장 이강호) 소속 ‘우리 농산물 지킴이 홍보 사업단’임원들은 지난 9일 무안군 지역특산물(5味)중 무안 양파, 무안 마늘, 무안 낙지의 특징, 차별성, 품위 등을 파악하기 위해 무안군 현경면 습지보호지역과 해제면, 무안 낙지 시장 등을 돌며 조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이강호 농수산물원산지관리협회장, 박영선 광주시청 전 생명농업과장(고문), 박균식 고문, 김옥심 김치명인, 최기원 사무국장, 김청필 전남서남부채소농협 과장, 신애란 광주시청 직원, 전삼철, 김순자, 오지영, 권향자, 송진희, 안경애, 진미정, 손순희 회원과 회원들은 현장 조사를 통해 무안양파의 특성과 우수성 및 무안 낙지의 특징과 우수성을 직접 현장 체험했다.
(사)광주광역시 농수산물 원산지 관리협회는 무안군 지역특산물 파악 현장 활동에 관련된 내용을 12일 오후 7시 봉선동 소재 김옥심 명품김치 체험학습장에서 32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농산물 원산지 식별 전문가 양성교육에서 교육했다.
이강호 회장은 이날 강의에서 “전남 무안은 전국 양파 생산량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전국 최대의 양파 주산지로 무안 양파가 맛있는 까닭은 무안 구릉지 흙은 적황토 때문이다. 황토는 칼슘, 철, 나트륨, 칼륨, 마그네슘 등 미네랄이 풍부하며 미네랄이 풍부한 땅에서는 농산물이 잘 자란다. 이 중에서 양파 맛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미네랄은 칼륨으로 토양에서 매운 맛을 내는 황의 흡수를 적절히 조절 시켜 양파를 부드러운 단맛이 나게 도와준다. 또, 칼륨은 양파의 세포벽을 단단하게 하고 수분을 잡아주는 역할”고 말했다.
덧붙여 이강호 회장은 “또, 무안 황토는 게르마늄이 특히 많이 함유되어 양파 맛에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바로 옆 바다의 해풍이 양파를 병충해에 강하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또, 이 강호 회장은 강의를 통해 “좋은 양파를 고르려면 우선 껍질이 잘 마르고, 광택이 있으며, 단단한 것이 좋은며 붉은 빛이 도는 것이 신선하며 눌렀을때 물렁거리는 것은 심이 썩은 것이니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무안 낙지에 대한 강연에서 이강호 회장은 “무안낙지는 빛깔이 붉은 색을 띄지 않고, 연회색이며 다리가 머리에 비해 최대 10배가 넘게 길며 부드럽고 담백하며 내장까지 먹을 수 있다. 또한, 순수 갯벌 낙지므로 머리채 먹어도 노린내가 없으며 조리시 수입낙지처럼 소금에 비비면 안된다”고 강조 했다.
더불어 이강호 회장은 “타지방 낙지는 갯벌 포함량에 따라 붉은 빛이 도는 등 색상의 차이가 심하며, 울긋 불긋하다. 또, 활 판매로 유통되나 힘이 없고 축 늘어져 죽는 경우도 있다. 또한, 다리 절단이 심하고 껍질이 벗겨져 있는 경우도 많다”고 설명했다.
교육에 참여한 전삼철 회원은 “교육의 내용이 너무나 소중하고 진지했으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며,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찾는 좋은 교육의 기회로, 이와 같은 명강의를 모든 시민들이 동참하여 들었으면 좋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사)광주광역시 농수산물원산지관리협회는 오는 23일 장흥지역 특산물인 표고버섯 등 에 대한 품위 및 타 지역 표고버섯과의 차이, 특징 등을 집중 조사 연구하기 위해 현장방문을 실시한다.
이와 더불어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토요일 10시에 원산지 식별 교육 및 자원 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참여는 회원가입을 하면 누구나 가능하다.
요즘 양배추가 비싼가격인데 그날 싸게주신 아주머니께 감사하다며 사온 양배추가 중국산인걸 알고 깜짝 놀랬었다 조금일찍 배웠으면 속지않고 당당하게 살수 있었을텐데....
하지만 그동안 배웠던 농산물은 지금이라도 제대로 구입할수 있다는게 조금은 내자신이 뿌듯하다 ^ㅡ^
이번기회에 산교육이 이렇게 중요 하다는걸 느꼈습니다
교수님 감사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