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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화훼단지, 맹추위를 이기고 봄을 기다리며
고양화훼단지, 맹추위를 이기고 봄을 기다리며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3.02.14 1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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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최성 시장)는 전문화, 규모화, 조직화를 통한 고품질의 화훼류를 생산하여 국내외적으로 경쟁력 확보와 화훼산업 발전의 신모델을 제시하는 등 선도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덕양구 주교동1634번지 일원 · 원당동1253-1번지 일원에 조성된 333,584㎡의 고양화훼단지가 이제 엄동설한의 모진 겨울을 이겨내고 형형색색의 꽃이 피는 봄을 기다리기 위해 마지막 채비를 하고 있다.

봄을 기다리며 아름다운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는 베고니아
지난해 겨울은 화훼 농가들에게 자주 내린 폭설과 연일 수은주가 영하권을 맴도는 맹추위의 아주 힘겨운 나날이었지만 이제 봄의 태동이 시작되고 있다. 이번 주를 필두로 ▲ 짝사랑이라고 불리는 '베고니아' ▲ 당신을 버리지 않을 게요 라는 '사랑초' ▲미니장미 등을 시작하여 본격적으로 출하를 한다.

2013년 3월부터 시작하여 4월27일 ∼ 5월12일까지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 중에는 화훼류 출하가 절정에 이르게 된다. 고양수출영조합법인 정영주 대표에 의하면 지난해 말 폭설과 추위로 동절기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금년 한해 화훼류가 잘 팔려 농가 소득증대와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의 모든 분들이 꽃박람회 기간 중 고양시를 방문하여 꽃들의 향연에 다함께 참여하기를 기원하였다.
 

사랑스런 튤립이 봄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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