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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화 광주시의회교육위원장, 5개구 시니어클럽·교육청 간담회 가져
박인화 광주시의회교육위원장, 5개구 시니어클럽·교육청 간담회 가져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3.01.21 1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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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복지향상 및 삶의 질 개선 위한 노인일자리 창출에 대해 논의

광주광역시의회 교육위원(위원장 박인화)는 21일 오전 10시30분 교육위원장실에서 광주광역시 5개구 시니어클럽관장과 교육청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교육청 연계 노인일자리사업추진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박인화 광주시의회 교육위원장, 김향근 광주시교육청 행정국장은 송윤주 시니어클럽협회 광주지회장(북구)으로부터 현 노인일자리연계사업 현황과 노인인력 활용가능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인화 광주시의회 교육위원장, 김향근 광주시교육청 행정국장, 박태일 총무과장, 송윤주 시니어클럽협회 광주지회장(북구), 박석원 광산구시니어클럽 관장, 추왕석 서구시니어클럽 관장, 마은주 남구시니어클럽 관장, 전성남 동구 시니어클럽 관장이 참석했다.

이날 5개구 시니어클럽 관장들은 “현재 노인일자리 연계사업으로 숲생태해설사업, 초등학교급식도우미사업, 스쿨존교통지원사업, CCTV관제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으나, 주 12시간 근무에 보수가 월 20만 원이여서 생활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며, “학교야간경비, 깨끗한 학교 만들기(청소용역), 배움터지킴이사업(주간경비 130개), 3세대하모니사업(유치원대상 보조교사(263개) 등을 신설해 일자리를 늘리는 것 뿐 아니라, 노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더 많은 보수가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건의했다.

박인화 광주시의회 교육위원장은 5개구 시니어클럽과 교육청 관계자와의 간담회에서 "산업화에 따른 핵가족화와 사회의 변화 등으로 어른을 공경하는 문화가 많이 퇴색되었다"며, "시니어클럽 회원들이 학교에서 일자리를 가지고 활동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세대간 소통이 이뤄 질 것이며, 또한, 어른 공경의 자세 등도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박인화 광주시의회 교육위원장은 “광주광역시「노인복지법」과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에 따라 노인들에게 일할 의욕과 일자리 창출 및 보급 등을 통해 안정된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광주광역시 노인일자리 창출 지원 조례」를 운영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수정, 보완해야 할 사항들이 있다”며, “5개구 시니어클럽 관장들께서 제안해 주신 좋은 안건들이 현실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조례 제정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박 위원장은 “현재 우리사회는 고령사회를 넘어 초고령사회로 진입해가고 있는 상황에서 노인들의 복지향상 및 삶의 질 개선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건강과 빈곤 등 노인문제를 예방하고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서는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며, “시니어클럽 회원들의 생애 경험 및 지식 등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가 창출되어 노인문제가 해결되고, 어르신들의 다양한 활동으로 세대간 소통의 통로가 되며,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인화 광주시의회 교육위원장, 김향근 광주시교육청 행정국장, 박태일 총무과장, 송윤주 시니어클럽협회 광주지회장(북구), 박석원 광산구시니어클럽 관장, 추왕석 서구시니어클럽 관장, 마은주 남구시니어클럽 관장, 전성남 동구 시니어클럽 관장은 "노인들의 복지향상 및 삶의 질 개선, 장기적으로 건강과 빈곤 등 노인문제를 예방하고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서 함께 노력해 나가자"며 기념촬영
한편, 한국시니어클럽은 2001년부터 지금까지 우리나라 노인일자리사업의 정책과 실천에 앞장서 왔다. 특히 노인일자리사업의 체계정립, 일하는 노인 조직화, 지역사회중심의 노인일자리사업 전개, 일하는 노인 전국대회 개최, 일하는노인신문발간 등 생산적인 고령화를 도모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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