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3-29 15:55 (금)
승촌공원 오토캠핑장 ‘인기’
승촌공원 오토캠핑장 ‘인기’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3.01.20 14: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도심 30분거리, 지난해 6월 준공후 4,200여명 찾아

영산강 자락(광주~나주 경계)에 위치한 남구 승촌동 승촌공원 오토캠핑장이 주말마다 겨울의 정취와 가족단위 힐링캠핑을 즐기려는 캠퍼들로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에 따르면, 승촌공원 오토캠핑장이 광주도심에서 30분 이내로 가깝고 하루일과를 마친후에도 충분히 이동할 수 있어 캠핑에 안성맞춤이다.

특히, 지난해 6월 준공된 이후 1만4천㎡규모의 대지에 총 40면의 캠프사이트를 갖추고 무료로 시범운영하고 있어 캠퍼들의 이용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12월 한달동안 캠퍼 4,200여명이 찾는 등 준공 이후 3만여명이 승촌공원 오토캠핑장을 이용했다.

국내 캠핑동호회가 늘어나면서 일반적으로 캠핑을 많이 즐기는 여름과 가을철뿐만 아니라 추위를 극복하며 즐기는 겨울캠핑이 동호인과 가족단위 캠퍼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승촌공원 오토캠핑장은 온수가 나오는 샤워장과 화장실, 취수장, 전기시설, 체육시설 등 캠퍼들을 위한 최고의 기반시설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 또한 캠핑장 옆에 조성된 자전거길은 담양~목포 영산강 하구언(133㎞)까지 아름다운 수변을 따라 조성되어 낮에는 하이킹을 즐기고 저녁에는 텐트에서 피로를 풀 수 있어 알찬 여가생활을 즐기기엔 안성맞춤이다.

시는 승촌공원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오토캠핑장 유료화 방안과 관리계획을 지속 검토중이며, 지난해 12월에는 승촌공원 캠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승촌공원 오토캠핑장 이용은 ‘4대강이용도우미(www.riverguide.go.kr)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승촌공원의 개선사항과 보완점을 검토해 캠핑장 주변에 그늘을 제공할 수 있는 대형수목을 심고, 어린이 물놀이장과 캐러반 등 캠핑장 내 가족 중심의 다양한 즐길거리도 제공하는 방안을 모색해 앞으로도 양질의 수변 레저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