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소장 박용규)는 지난 10월 5일~7일 “전라남도, 진도군, 해남군, (재)명량대첩기념사업회 주최로 열리는 2012년 명량대첩축제에서 국립공원 이미지 제고를 위해 홍보부스를 운영하였다“고 밝혔다.

총 3일간 운영된 이번 행사에서 다도해서부사무소는 생물자원, 흡연제로, 명품마을, 공원자원 훼손 예방, 시설 및 방재, 체험행사 등 총 6개 분야로 홍보부스를 운영하였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을 대표할 수 있는 주요 자원인 멸종위기종, 깃대종(풍란, 상괭이 등), 특정식물(20종), 역사문화자원 등의 생생한 사진을 담은 전시자료와 체험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홍보함으로써 생물․문화다양성의 보고인 국립공원의 가치와 자원에 대한 보호의식을 갖게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으로서 국립공원에서 추진중인 “국립공원 내 흡연제로 운동 캠페인”을 서포터즈와 민관합동으로 시행하여 165명의 참가자들의 서명을 통해 동참의지를 이끌어냈다.

지역의 명소가 된 국립공원 1호 명품마을 '관매도'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한 홍보 패널 전시장에는 관매도 명품마을의 조성 현황을 알 수 있는 리플렛 등 홍보물을 찾는 방문객들이 다수 방문하여 배편과 숙소 현황을 문의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국립공원에서 추진중인 그린포인트제도, 해양쓰레기의 문제점과 대책, 환경저해시설물 정비, 안전사고 및 재난 예방활동 등의 전시자료는 자연환경보전을 위한 국립공원의 역할을 홍보함과 아울러 국민 개개인이 환경보호를 위해 할 수 있는 작지만 소중한 역할을 인식시켜 주었다.

또한 방문객들을 위한 체험행사로 핸드폰 줄 만들기, 직소 퍼즐 맞추기 등을 운영하여 자연스럽게 국립공원의 자연․문화자원의 중요성을 알리고 가족단위 축제 참가자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였다.

박용구 국립공원관리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역축제에 참여하여 참가자들이 국립공원의 가치를 느끼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국립공원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지역 고유의 자연․문화자원 보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