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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3일째 '금 8개, 은 10개, 동 11개 획득'
제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3일째 '금 8개, 은 10개, 동 11개 획득'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2.10.11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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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함께! 굳세게! 끝까지! 제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3일째 광주선수단은 금메달 8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1개를 추가했다.

2012 런던올림픽에 출전해 사상 최초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자랑스러운 광주의 딸 김란숙(ARST) 선수가 여자 리커브 개인전 30m, 50m, 60m, 70m, 개인종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5관왕을 수립했다.

(좌로부터)ARST 김란숙 선수, 보치아 노영진 선수, 볼링 서영춘 선수, 사격 김근수 선수, ARW2 이명구 선수
런던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이명구(ARW2) 선수도 남자 리커브 개인전 30m, 5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올림픽 메달리스트의 실력을 한껏 뽐냈다.

육상트랙 전년도 3관왕인 김하은(T11∼T12) 선수도 어제에 이어 여자 200m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대회 3관왕(2연패)의 자리를 예약했고 볼링에 서영춘(DB) 선수도 남자 개인전에서 총 825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사격에 김근수(R5 SH2) 선수도 혼성 공기소총 복사 개인전에서 생애 첫 메달을 획득하며 감격의 승전보를 울렸다.

열 손가락 없는 산악인 사이클에 김홍빈(C4/C5) 선수도 개인도로독주 30Km에서 1위와 1초 차이로 아깝게 금메달을 놓치며 은메달을 획득했고, 육상트랙에 최도현(T11) 선수와 이경대(T12) 선수도 남자 200m와 1,500m에서 각각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어 수영 남자 50m 자유형에 이정수(S13) 선수와 조정 여자 개인전(AS) 김세정 선수, 볼링 개인전 박양렬(TPB6) 선수, 태권도 겨루기에 유철훈, 석행화 선수, 역도에 신인호 선수도 은메달을 획득했다.

장애인스포츠의 꽃 보치아 종목에서 기다리던 낭보가 들려왔다. 전국장애인체전 참가 역사상 최초로 보치아 메달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노영진(BC1) 선수다. 노영진 선수는 혼성 개인전 BC1 3, 4위전에 출전해 경기도 김정수 선수를 4엔드 6 : 2로 누르며 감동의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수영에서도 여자 100m 평영에 출전한 홍은희(SB4/SB5) 선수는 어제에 이어 동메달을 추가했고 육상 남자 200m 이경대(T12) 선수와 태권도 겨루기 -80Kg에 강호현(DB) 선수, 김세정 선수가 여자 개인전 TA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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