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장축제의 대표적 프로그램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올해 '추억의 동창회' 참여학교가 ‘화순도곡초교, 중앙여고, 광주상고, 숭의고, 곡성 임면중, 창평중 등 6개교로 최종 확정됐다.

'추억의 동창회'야말로 시간여행을 통해 70~80년대 그 때 그 시절의 아련한 추억을 함께 나눌 수 있어 충장축제 콘셉트와 가장 부합되는 코너.

동구는 '추억의 동창회'가 학창시절을 그리워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아날로그의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만남의 장으로서, 꼭 뵙고 싶었던 은사님, 가족 모두가 참여하는 감동의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추억의 동창회'는 올해도 연초부터 수많은 학교가 참여 의사를 밝히는 등 학창시절의 추억을 되살려주는 프로그램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충장축제추진위원회는 참여 동창회의 프로그램 완성도, 참여 열기, 세대별 안배, 기회균등의 원칙 등을 감안해 6개교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동창회를 계기로 동문들은 “모교사랑과 지역사회 발전에 각자의 역할을 다할 것을 약속하고 서로의 우정을 다지면서 살아가는 데 큰 활력소가 될 것”이라며, “가슴 한 켠에 보듬고 살아온 추억들을 꺼내어 학창 시절을 회상하며 또 다른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는 하루가 될 것󰡓이라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동구청 관계자는 “시간여행의 백미인 추억의 동창회는 충장축제 최고의 감동문화상품으로서 날로 그 의미를 더해가고 있다.”며 “무대와 음향시설, 행사진행자 등 관련 시설을 적극 지원하고 많은 동창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축제추진위원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는 등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추억의 동창회 일정 (금남로공원, 19:00～21:00)

­ 10. 10 (화) 화순도곡초교 ­ 10. 11 (수) 중앙여고, 광주상고 ­ 10. 12 (목) 숭의고 ­ 10. 13 (금) 곡성 임면중, 창평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