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문화공간을 꾸리고 영상제작을 통한 청소년 문제의 대안 제시와 공감의 장 마련을 위한 ‘제14회 한국청소년영상제’가 빛고을 광주에서 열린다.
21일 오후 6시30분 열리는 개막식에는 청소년 전문공연팀 그룹사운드, 힙합, 그룹댄스를 초청하여 축하공연을 펼치고, 개막작으로 지난해 대상 수상작인 G.N(Ghost Name)의 ‘Music brings me here:Best of you’ 상영과 함께 역대 청소년영상제 수상작품(‘희망낳기’, ‘컴백홈’, ‘하얀물고기’)과 영상도구모음인 ‘영사자료전시회’도 있을 예정이다.
본 행사로는 지난 6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2달 동안 공모로 접수된 단편영화, 다큐, 뮤직비디오, 애니메이션, UCC 등 230편 가운데 본선 진출작 26편이 CGV와 동구문화센터에서 상영된다.
부대행사로 미국, 일본, 대만 등 해외우수청소년영화가 초청 상영되며 전국청소년심사단(30명) 워크숍과 시네마힐링캠프, 미디어제작체험전, 코스프레체험행사, 영상학과 홍보부스, 영상기기전시전, 스틸사진전, 쥬얼리공예체험전 등이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사이트(www.한국청소년영상제.kr)를 참고하거나 주관단체인 (사)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062-368-8042)로 문의하면 된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한국청소년영상제는 청소년이 주체가 된 전국 규모의 유일한 대표적 청소년 영상축제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영상축제는 창의력과 개성있는 청소년을 발굴하고 우리시대 청소년들이 고민하고 있는 문제들을 영상을 통해 선보이게 되며, 대한민국 청소년 영상문화 및 예술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