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다가오고 있다. 귀성길 운전은 차량 증가로 인해 평소보다 훨씬 많은 시간이 걸려 운전자들에게 많은 부담이 된다. 특히 막히는 도로에서의 장시간 운전은 뒷목과 어깨를 뻐근하게 하고 뒷골이 당기면서 두통과 함께 눈의 피로를 유발한다.

따라서 환기를 자주 시켜줘야 하고 1~2시간 마다 쉬어가야 한다. 또한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주고, 운전의 집중을 떨어뜨리지 않는 범위 내에서 과일 섭취, 음악 듣기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만약 졸음운전이 반복되면 휴게소에서 내려 가벼운 체조를 하는 것이 좋다. 졸음을 예방하기 위해서 동승자의 역할이 중요한데, 잠을 자지 않고 운전자와 대화를 하게 되면 졸음 방지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

막히는 도로에서는 운전자가 마음의 여유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안전운전 하여 즐거운 추석을 맞이하도록 하자.

보성소방서 장흥119안전센터 소방사 김동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