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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대, 런던올림픽 양궁 2관왕 기보배 선수 초청 강연 가져
광주여대, 런던올림픽 양궁 2관왕 기보배 선수 초청 강연 가져
  • 기범석 기자
  • 승인 2012.09.09 1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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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학생회 초청으로 광주여대 홍보대사 위촉 및 팬 사인회 개최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광주여대 총학생회가 9월 7일, 제30회 런던올림픽 여자양궁 금메달 2관왕의 기보배 선수를 초청하여 모교방문 강연회를 개최하였다.

▲ '광주여자대학교 홍보대사'로 위촉된 기보배 선수와 주자문 총장이 활짝 웃으며 기념촬영하는 모습.

광주여대((총장 주자문, 한국대학양궁연맹 회장)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광주여대 국제회의장 1층에서 김광아 광주광역시 양궁협회장, 총장, 보직교수, 교직원과 재학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보배 선수 초청 강연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환영식과 팬 사인회, 강연회 및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으며, 런던올림픽의 열띤 응원 장면을 담은 특별 영상 상영, 광주여대 동아리의 특별공연이 펼쳐져 참석한 재학생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 기보배 선수(가운데)가 광주여대 후배들과 토크쇼 형식으로 자신의 신상을 밝히는 모습.

또,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 광주여대 총학생회 간부와 기보배 선수와의 대화 시간에서는 기보배 선수의 남자친구에 대한 소개, 교제를 하게 된 계기 등의 질문이 이어졌으며, 광주여대에 입학하게 된 계기, 슬럼프와 극복방법, 향후 목표 및 계획 등에 후배 재학생들의 열띤 질문공세가 펼쳐졌다.

기보배 선수는 “슬럼프를 슬럼프로 생각하지 않고 대범하게 받아들여서 어려움을 극복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브라질 올림픽에서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여자양궁 2연패를 하고 싶다”고 밝히며 “모교인 광주여대의 후배들이 적극적으로 응원해 주는 게 큰 힘이 된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기보배 선수는 모교인 광주여대의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2년간 활동하게 되는데, 학교 측은 런던올림픽에서 양궁 2관왕의 쾌거를 이룸으로써 국위선양 및 모교의 명예를 빛낸 공로로 홍보대사 위촉 의의를 밝혔다.

▲ 선배인 기보배 선수의 사인을 받는 광주여대 재학생들 모습.

자랑스러운 기보배 선수는 2006년부터 광주여대 양궁부에서 활동하며 뛰어난 성적으로 국내외 양궁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2010년 2월 광주여대 초등특수교육과를 졸업했다.

기보배 선수를 배출한 광주여대 양궁부는 2012년 현재 최고의 성적으로 한국대학양궁의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다.

한편, 광주여대 주자문 총장은 한국대학양궁연맹의 제6대 회장으로 아낌없는 배려와 격려로 대학양궁에 큰 변화와 발전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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