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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미술 한눈에 '글로벌 ‘아트광주12’ 개막'
현대 미술 한눈에 '글로벌 ‘아트광주12’ 개막'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2.09.06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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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기업 포함 총 83개 부스, 4백여 명 작가 참여

국내외 이머징갤러리가 다수 참여해 아시아 아트페어의 새바람을 일으킬 ‘아트광주12’가 5일 오후 6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화려한 모습을 드러냈다.

이지윤 아트디렉터가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에게 작품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이날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은 "아트 광주가 대중들에게 한층 더 다가서는 아시아 미술문화 시장의 리더로 성장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막식에는 강운태 광주광역시장, 노성대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 노희용 광주시 문화관광정책실장, 하정웅 시립미술관 명예관장, 이지윤 아트광주12 총감독, 김재균 전 국회의원, 조창현 (주)광주신세계백화점 대표이사, 고석규 국립목포대학교 총장, 국중효 서양화가, 이동수 광주은행시청지점장과 내빈들이 참석했다.

개막식에서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은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한 ‘아트 광주’는 국제성과 지역성이 공존하는 글로컬 전시 구성으로, 아트페어의 상업적 기능과 지역 미술계를 위한 공동적 기능을 결합한 실험적이고 전략적인 시도를 해왔다”며, “지난해까지 두 번의 ‘아트 광주’를 통해 우리는 아트마켓의 국제경쟁력 측면에서 지방의 한계성을 극복할 수 있다는 가능성과 희망을 엿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지윤 아트광주12 총감독은 강운태 광주광역시장과 내빈들에게 작품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덧붙여 강 시장은 “올해는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신진 갤러리와 대안공간, 뮤지엄 아울렛 등의 다양한 참여를 통해 ‘아트 광주’만의 차별성과 정체성을 살리고, 전시와 상업성 사이의 균형을 갖추고자 노력했다”며, “올해 아트광주12‘는 30개 해외갤러리와 광주지역의 7개 갤러리를 포함해서 81개의 국내외 갤러리가 참여하여 전문성을 확보하면서도 역량있는 지역 신진작가들의 작품을 폭넓게 참여시킴으로써 미술시장의 공공성과 대중성의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광주문화재단과 아트광주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윤영달·노성대)가 주최하고 광주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아트페어에 13개 국가 83개 갤러리 기업, 총 4백여 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글로벌 아트마켓의 새로운 흐름을 광주시민과 미술품 소장가에게 선보였다.

노희용 광주시 문화관광정책실장은 레바논 라샤카일작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 이번 아트페어의 특징은 미주와 유럽 중심에서 탈피해 아시아와 중동 지역 갤러리에 무게 중심을 두고 있다는 점이다."며, "국내외 다른 아트페어(미술시장)과 달리 실험성과 공공성을 강조한 '아트광주12'가 광주시민과 국내외관람객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는 9일까지 열릴 이번 아트페어의 특징은 미주와 유럽 중심에서 아시아와 중동 지역 갤러리에 무게 중심을 두고 있다는 점이다.

국내 아트페어 역사상 중동지역 갤러리(The Running Horse Contemporary Art Space, Beirut)가 최초로 참여한 것을 비롯해 중국, 일본을 비롯 중동, 인도, 동남아시아 갤러리의 참여 비율이 눈에 띄게 높아졌다. 아시아 동시대 예술(Contemporary Art)을 주도하는 다양한 작품을 한꺼번에 볼 수 있게 됐다.

조창현 (주)광주신세계백화점 대표이사는 '글로벌 ‘아트광주12’ 개막식에 참석해 "아시아 동시대 예술(Contemporary Art)을 주도하는 다양한 작품을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어 큰 매력을 느낀다"며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국가별 현대미술의 방향을 경험해보면 좋을 듯 싶다"고 말했다.
렉처 토크 프로그램도 이번에 주목할 만한 아트페어의 부대행사다. 토크 프로그램은 국제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아트마켓 전문가와 ‘아트광주12’와 ‘2012광주비엔날레’ 참여 작가들을 초청해 수준 높은 토크를 진행한다.

아티스트가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작품을 설명하고 방청객이 자유롭게 질문하는 형식이며, 참여는 원하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한국의 대안공간과 외국 비영리공간을 소개하는 ‘뮤지엄 아울렛’도 마련된다. 쿤스트독(서울), 더 프라미스(서울), 대안공간 마루(창원) 등 지난해 참여하지 않았던 곳들이 참가해 한국 대안공간들의 다양한 실험성을 보여준다.

고석규 국립목포대학교 총장은 '글로벌 ‘아트광주12’ 개막식에 참석해 "아트광주12 엄선된 갤러리들의 작품들을 감상해보니 형식을 탈피한 새로운 아트페어의 가능성을 재차 확인할 수 있었다"며, "더욱 발전하고 성장하는 광주아트페아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희용 광주시 문화관광정책실장은 “지난해에 비해 가격의 폭이 다양해지고 해외 갤러리들의 참여가 확대되어 최근 미술현장을 실감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일반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는 말로 개막의 소회를 밝혔다.

한편 일반인 관람은 6일부터 폐막일인 9일까지이며, 6일부터 8일까지는 오전 11시 ~ 오후 8시, 9일은 오전 11시 ~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 문의 062-670-7983
 

                       [현대 미술 한눈에 '글로벌 ‘아트광주12’ 개막']

강운태 광주광역시장, 노성대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 노희용 광주시 문화관광정책실장, 하정웅 시립미술관 명예관장, 이지윤 아트광주12 총감독, 김재균 전 국회의원, 조창현 (주)광주신세계백화점 대표이사, 고석규 국립목포대학교 총장, 국중효 서양화가, 이동수 광주은행시청지점장과 내빈들은 '글로벌 ‘아트광주12’ 개막 축하의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노희용 광주시 문화관광정책실장은 '글로벌 ‘아트광주12’ 개막'을 축하하며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
이동수 광주은행 시청지점장은 '글로벌 ‘아트광주12’ 개막'을 축하하며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
(좌)하정웅 시립미술관 명예관장은 '글로벌 ‘아트광주12’ 개막식에 참석해 "아트 광주가 아시아 미술문화 시장의 리더로, 기성작가와 신진작가들의 교류와 활발한 활동이 이뤄질 수 있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로벌 ‘아트광주12’ 개막식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축하를 전하고 있다.
노희용 광주시 문화관광정책실장은 ‘아트광주12’에 참여한 국내외 미술작가들의 작품들을 감상하고 있다.
‘아트광주12’ 에 전시된 작품
노희용 광주시 문화관광정책실장, 이동수 광주은행 시청지점장는 작가로부터 ‘아트광주12’ 에 출품한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들을 후 " ‘아트광주12’와 세계미술담론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광주비엔날레를 함께 관람하시며 '예향 광주'의 진면목을 느껴보시길 바란다"며 기념촬영
(좌로부터)고석규 국립목포대학교 총장, 김재균 전 국회의원, 국중효 서양화가, 하정웅 시립미술관 명예관장,이동수 광주은행 시청지점장은 ‘아트광주12’ 개막식에서 "이번 전시는 필리핀, 일본을 거치는 아시아의 신진 갤러리들이 광주에서 처음으로 선을 보이면서, 먼 옛날 해양실크로드를 통한 동서양의 문화교류가 아트 광주를 통해 재현되고 있다"며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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